'12연승 후 2승7패'… 추락하는 한화, '변비 타선' 해결해야[초점]

심규현 기자 2025. 5. 23.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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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경기 2승7패로 주춤한 한화
원인은 타격 부진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한때 패배를 잊고 12연승으로 질주하던 시기가 있었다. 그러나 연승의 기쁨은 얼마 가지 못했고 최근 9경기에서는 2승7패로 주춤하다. 한화 이글스 얘기다.

한화가 자랑하는 마운드의 힘은 여전히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좀처럼 터지지 않는 타선이 문제다. 최근 9경기 평균 득점은 고작 2.3점. 시원한 타격이 너무나도 절실한 한화다. 

ⓒ한화 이글스

한화는 22일 오후 6시30분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4로 패했다. 한화는 이날 경기 패배로 시즌 20패(29승)을 기록, 롯데 자이언츠에 2위 자리를 뺏기고 3위로 추락했다.

에이스 코디 폰세가 나왔으나 5이닝 2실점으로 기대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4일 휴식의 여파가 있는 것처럼 보였다. 결국 NC는 6회 한화 불펜을 상대로 역전을 만들었고 이를 끝까지 지키며 위닝시리즈를 확정했다.

한화는 이날 경기에서도 5안타 3득점에 그쳤다. 안타를 친 선수는 최인호, 문현빈, 노시환, 채은성뿐이었다. 이중 멀티히트를 기록한 선수는 채은성이 유일하다. 채은성은 이날 투런포 포함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분전했다. 

한화는 지난 11일까지 무려 12연승을 기록했었다. 그러나 이후 두산 베어스와의 3연전 스윕패를 시작으로 SSG와 NC에 모두 위닝시리즈를 헌납했다. 최근 9경기 2승7패. 

채은성. ⓒ한화 이글스

답답한 타선이 문제였다. 최근 9경기에서 4득점 이상을 올린 경기는 단 한 차례에 불과했다. 채은성과 문현빈, 최인호가 각각 타율 0.281, 0.278, 0.267로 활약했고 하주석도 0.250으로 힘을 보탰으나 플로리얼(0.229), 이진영(0.219), 황영묵(0.214), 최재훈(0.154)이 침묵했다.

특히 중심타자 노시환의 부진이 아쉽다. 노시환은 이 기간 타율 0.156 홈런없이 2타점에 그쳤다. 4번 타자인 만큼 많은 득점 기회를 맞이했으나 병살타만 3개를 치며 해결사 노릇을 하지 못했다.

한화는 23일부터 2위 롯데 자이언츠와 격돌한다. 롯데는 올해 한화를 상대로 3승1패로 강했다. 또한 1위 LG 트윈스와의 3연전에서도 1승1무1패로 호각세를 보였다. 뜨거운 롯데를 상대로 좋은 성적을 내려면 반드시 타선의 부활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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