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은행 순이익 1.5조↑…이자 이익은 소폭 감소

황현규 2025. 5. 23.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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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1~3월) 국내은행들이 당기순이익으로 7조 원 가깝게 벌었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오늘(23일) 발표한 자료를 보면, 국내은행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6조 9,0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조 3,000억 원)보다 1조 5,000억 원 늘었습니다.

이익의 원천별로 보면, 1분기 이자 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1,000억 원 감소한 14.8조 원을 기록했습니다.

시장금리가 하락하며 순이자마진(NIM)이 줄어든 영향입니다.

반면, 금리 하락에 따른 유가증권 평가이익 확대 등으로 비이자이익은 지난해보다 2.0조 원 늘었습니다.

금감원은 "지난해 1분기 주요 시중은행이 '홍콩 ELS 배상금'에 1조 8,000억 원을 쓰면서, 작년 순이익이 감소한 데 따른 기저효과"라고 설명했습니다.

대손비용은 1조 6,000억 원으로 전년보다 3,000억 원 늘었으며, 판매관리비도 6조 8,000억 원으로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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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규 기자 (hel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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