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첫 이산화탄소 포집·수송·저장 기본계획 수립 착수
美·EU·中·日 등 주요국도 CCUS 지원 중
시설 투자·지원·해외진출 방안 등 포함
![[서울=뉴시스]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설비(자료=환경부 제공) 2023.04.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23/newsis/20250523060028700ziri.jpg)
[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이산화탄소포집·수송·저장 및 활용(CCUS) 산업의 육성 방안을 담은 첫 기본계획 수립 절차에 본격 착수한다.
23일 업계 등에 따르면 산업부는 최근 제1차 이산화탄소 포집 등에 과한 기본계획 수립 연구 용역을 발주했다.
CCUS 기술은 대규모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이산화탄소를 직접 이용하거나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전환해 활용하는 기술을 말한다. 따로 활용하지 않더라도 영구 또는 반영구적으로 격리시키는 기술도 포함된다.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단순히 포집해 저장하는 것을 넘어서 고부가가치화 시킬 수 있기 때문에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는 기술로 꼽힌다. CCUS 기술을 통해 화력발전이나 석유화학·철강·시멘트 사업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
CCUS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도 활성화되기 시작하는 단계로, 미국·유럽연합(EU)·일본·중국 등 주요 국가들은 CCUS 대규모 실증과 상용화 확대를 위해 제도적·재정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미국은 포집·격리한 이산화탄소 양에 비례해 세액을 공제해주는 '45Q 세액공제'를 통해 기업들의 탄소포집 기술 도입을 장려하고 있다.
EU는 산업탄소 관리 전략을 발표해 이산화탄소 포집 목표치를 제시하고 탄소 포집·저장을 촉진하기 위해 탄소 공급업체와 저장 사업자, 구매자를 연결하는 플랫폼을 개발할 예정이다.
중국은 CCUS 기술개발을 국가 전략으로 포함하고 있고 일본은 CCS 사업법을 마련했다.
이런 국제적 흐름에 발맞춰 지난 2월부터 시행된 이산화탄소저장활용법에는 CCUS 산업의 성장기반 조성을 위해 이산화탄소 활용 전문기업 확인 및 지원, 기술 및 제품 인증, 실증·사업화 지원, 사업비 보조·융자 등 다양한 기업지원 내용이 담겼다.
이산화탄소저장활용법은 5년마다 CCUS 산업에 대한 기본계획을 수립하도록 정해두고 있다. 이에 산업부는 법안 시행 이후 첫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절차에 본격 착수한 것이다.
기본계획에는 CCUS 관련 국내외 동향과 발전 전망, CCUS 시설에 대한 투자 및 지원 등에 대한 내용이 포함돼야 한다.
또 CCUS 기술개발 관련 전문인력 양성과 표준화, 해외진출 방안 등도 담겨야 한다.
산업부는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와 2050 탄소중립 목표 등을 고려해 CCUS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1차 계획기간인 오는 2035년까지의 정책방향 및 성과 목표를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핵심 전략과제를 도출한 뒤 전략과제별 세부 정책과제를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내년 1월까지 연구용역 결과를 받은 뒤 기본계획 수립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ppkjm@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23/newsis/20250523060028872suru.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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