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빅클럽’에서 못 버티고 떠난다...‘이적료 280억 책정’

[포포투=이종관]
바이에른 뮌헨이 브라이언 사라고사의 매각을 결정했다.
영국 ‘트리뷰나’는 23일(한국시간) “뮌헨에서의 사라고사의 활약이 끝나갈 무렵인 듯하다”라고 전했다.
2001년생, 스페인 국적의 공격수 사라고사가 뮌헨 유니폼을 입은 것은 지난 시즌이었다. 그라나다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그라나다 B팀, ’3부 리그‘ 엘 에히도 임대를 통해 성장했고 2022-23시즌부터 본격적으로 1군 생활을 시작했다.
큰 기대를 받았던 유망주인 만큼 출전 기회도 꾸준히 부여됐다. 시즌 초반부터 준주전을 오가며 경기에 나선 사라고사는 알바세테 발롬피에와의 리그 경기에서 데뷔골을 기록했고 후반기 들어서는 3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주가를 높였다. 또한 그라나다 역시 2부 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1년 만에 라리가 무대로 복귀했다. 2022-23시즌 최종 기록은 36경기 5골 1도움.
지난 시즌을 기점으로 완전한 주전 자원으로 등극했다. 시즌 초반부터 선발 출전하며 경기에 나선 그는 마요르카와의 3라운드에서 골망을 흔들며 커리어 첫 1부 리그 득점에 성공했고 이후에도 엄청난 경기 영향력을 발휘하며 팀의 핵심으로 올라섰다. 그라나다에서의 기록은 21경기 6골 2도움. 이후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뮌헨으로 향했다.
젊은 나이에 ’빅클럽‘에 입성한 사라고사. 뮌헨 공격 자원들의 부상과 부진으로 출전 기회를 잡는 듯 보였으나 철저히 외면당했다. 뮌헨에서의 최종 기록은 7경기 0골 0도움.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에서는 단 1분도 뛰지 못하며 완전한 ’전력 외 자원‘으로 등극했다.
결국 올 시즌을 앞두고 스페인 오사수나로 임대를 떠났고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 기록은 27경기 1골 6도움. 동시에 뮌헨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뮌헨은 사라고사에 1,800만 유로(약 280억 원)의 가격표를 책정했다. 현재 비야레알이 그에게 관심을 두고 있다. 뮌헨은 그를 의무 이적 옵션을 포함한 임대로 매각할 계획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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