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샷 찍으러 외국인 몰리는 한남동..의류부터 소품까지 K패션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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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를 사로잡은 K콘텐츠 열풍이 국내 패션 시장에도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인기 아이돌의 스타일은 물론 드라마 속 착장 아이템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소개되면서 K패션 매장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들의 제품을 전시해 놓은 쇼룸이 곳곳에 들어서면서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꼭 들러야 할 여행 코스 중 하나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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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를 사로잡은 K콘텐츠 열풍이 국내 패션 시장에도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인기 아이돌의 스타일은 물론 드라마 속 착장 아이템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소개되면서 K패션 매장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미 서울 명동이나 홍대, 이태원 등 관광객들 자주 찾은 지역 외에 최근 주목받는 곳은 용산구 한남동이다. 제일기획에서 한남주민센터로 내려가는 길에 들어선 한남동 대사관로 5길이 대표적이다. 구체적으로는 가방 브랜드 '미닛뮤트'와 여성복 브랜드 '뮤제(MUSEE)'를 비롯해 '이미스(EMIS)' '마르디메크르디' '라티젠' '엔오르' 등이 자리잡고 있다. 특히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들의 제품을 전시해 놓은 쇼룸이 곳곳에 들어서면서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꼭 들러야 할 여행 코스 중 하나로 떠올랐다.
이 가운데 국내 여성복 디자이너 브랜드인 '드파운드' 한남 쇼룸도 외국인 관광객 덕을 봤다. 유럽풍의 고즈넉한 주택을 연상케 하는 드파운드 한남 매장은 2020년 오픈했지만 최근 관광객들 사이에서 인증샷 명소로 유명해지면서 매출이 급증한 것. 실제로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올린 드파운드 매출의 70%는 외국인 고객으로부터 나왔다. 해외 고객 수는 전년 대비 33% 증가했으며 매출은 45% 늘었다. 카드 결제액 기준 해외 고객의 국가별 비중을 보면 중국(67%)과 대만(14%), 일본(9%), 싱가포르(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올 들어서는 영국과 프랑스, 네덜란드 등 유럽권 고객도 많이 눈에 띈다.
무엇보다 한국 여성들의 패션 스타일 자체가 인기를 끌고 있어서다. 이 때문에 의류 뿐만 아니라 가방, 모자, 우산, 머리끈 등 소품이 패션업계 히든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외국인들 사이에서 인지도를 넓힌 패션잡화 브랜드로는 '이미스'를 비롯해 '스탠드오일', '마뗑킴' 등이 있다. '락피쉬웨더웨어'도 외국인 관광객의 수요가 높은 우산과 모자, 신발 등 패션 잡화를 중심으로 명동, 성수 등 주요 상권을 공략 중이다.
드파운드의 한남 쇼룸의 경우 의류부터 액세서리까지 모든 카테고리를 선보이면서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매출이 늘었다. 중국 고객은 의류 제품을, 일본 고객은 가방과 헤어 액세서리 등 부피가 작은 잡화류를 주로 구매하는 등 국가별로 고객의 취향도 다르게 나타난다는 설명이다.
드파운드 관계자는 "기존에는 중국과 일본 고객이 위주였으나 최근에는 K콘텐츠 열풍과 함께 동남아, 유럽, 미주 등 다양한 국적의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특히 오프라인에서 직접 브랜드를 경험하고자 하는 글로벌 고객이 많아졌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조한송 기자 1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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