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이화명나방’ 6월 상순 전 예찰·방제 힘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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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농가의 골칫거리인 이화명나방 발생이 10일가량 당겨진 것으로 확인됐다.
수박·참외 등 박과 작물에 피해를 주는 담배가루이의 방제 시기도 다가왔다.
◆이화명나방=농촌진흥청은 최근 3년간(2023∼2025년) 조사한 결과 벼 이화명나방 1세대(1화기) 성충 최성기(가장 많이 나오는 때)가 종전 6월 상순에서 올해 5월 하순으로 당겨졌다고 18일 밝혔다.
이웃농가에서 전파될 수 있으므로 마을·작목반 단위로 시기를 맞춰야 방제 효과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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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과작물 해충 ‘담배가루이’
외부 잡초 제거·방충망 점검

벼농가의 골칫거리인 이화명나방 발생이 10일가량 당겨진 것으로 확인됐다. 수박·참외 등 박과 작물에 피해를 주는 담배가루이의 방제 시기도 다가왔다. 5월 하순∼6월 상순엔 이들 해충의 예찰·방제에 힘써야 한다.
◆이화명나방=농촌진흥청은 최근 3년간(2023∼2025년) 조사한 결과 벼 이화명나방 1세대(1화기) 성충 최성기(가장 많이 나오는 때)가 종전 6월 상순에서 올해 5월 하순으로 당겨졌다고 18일 밝혔다. 이 해충은 벼잎 뒷면에 납작한 타원형 알을 200∼300개 낳는데, 유충은 ‘이화명충’이라고도 불린다.
1세대 유충은 벼 잎을 갉아 먹다가 생장점까지 가해해 결국 식물체를 말라 죽인다. 2세대 유충은 집단으로 발생하고 줄기 속까지 피해를 줘 백수현상을 일으킨다. 2003년 전북 군산지역 500㏊에서 피해를 본 사례가 있다. 방제 적기는 성충 최성기로부터 11∼17일 사이다. 농가에선 주기적인 예찰로 시기를 잘 판단해 제때 방제해야 한다. 해충 발생과 약제 사용 정보는 농진청 농약안전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담배가루이=담배가루이는 박과퇴록황화바이러스(CCYV)를 옮기는 해충으로 성충·유충 모두 작물의 즙을 빨아 먹고 그을음을 남긴다. 황색 끈끈이 덫(트랩)을 작물 30㎝ 위에 3m 간격으로 설치하면 성충 발생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온실 외부에 있는 잡초는 가루이가 서식할 수 있어 신속히 제거한다. 온실 출입구와 측창 방충망도 점검해야 한다. 약제는 알·번데기까지 제거할 수 있도록 7∼10일 간격으로 잎 뒷면에 2∼3회 뿌린다. 이웃농가에서 전파될 수 있으므로 마을·작목반 단위로 시기를 맞춰야 방제 효과가 높다.
◇도움말=박향미 국립식량과학원 작물환경과장, 최경희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특작환경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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