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손흥민이 대한민국 팬들에게 전하는 메시지…"정말 오래 기다리셨다, 덕분에 퍼즐 완성"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이 대한민국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토트넘은 2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에 위치한 산 마메스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1-0으로 이기며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를 앞두고 손흥민의 각오가 대단했다. 그는 2015-16시즌 토트넘 합류 후 우승을 차지한 적이 없었다. 그는 "퍼즐을 완성하려면 모든 조각이 필요하다. 난 다른 모든 조각을 모았다고 생각한다. 가장 중요한 마지막 한 조각을 찾기 위해 지난 10년 동안 노력했다. 이번엔 드디어 퍼즐을 완성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모든 경기는 특별하고 의미가 있다. 하지만 이번 경기는 다시 오지 않을 기회처럼 느껴진다. 느낌이 다르다. 난 누구보다 이기고 싶다. 많은 분이 응원해 주신다. 잘 준비한다면 충분히 해낼 수 있다고 믿는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날 손흥민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최근 부상으로 인해 컨디션이 떨어진 탓이었다. 토트넘은 전반 42분 터진 브레넌 존슨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손흥민은 후반 22분 교체로 투입되며 팀의 우승에 공헌했다.
토트넘은 경기 후 구단 SNS에 "유로파리그 챔피언 주장 손흥민 선수가 한국 팬들에게 보내는 감사인사"라며 영상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정말 오래 기다리셨다. 오래 기다리게 해서 죄송스럽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밤낮 가리지 않고 응원해주신 팬분들 덕분에 우리가 완벽한 퍼즐을 만들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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