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빛이여!” 中도 손흥민 우승 기뻐했다...”유럽대항전 우승한 최초 한국인 주장” 찬사

김아인 기자 2025. 5. 23.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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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소후닷컴 캡처

[포포투=김아인]


중국에서도 손흥민의 유로파리그 우승을 조명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2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에 위치한 산 마메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꺾었다. 이로써 토트넘은 17년 만에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손흥민에게 유로파리그 우승 도전은 더욱 간절했다. 프리미어리그(PL)에서 최악의 부진을 겪으며 17위까지 떨어진 토트넘은 그나마 유로파대회에서 선전하며 우승 후보로 손꼽혔다. 아예 리그를 내려놓고 유로파리그에 집중하며 결승까지 올랐고, 나란히 부진했던 맨유와 결승에서 맞붙게 됐다. 토트넘 주장 2년차인 손흥민은 토트넘과 계약이 내년 만료되면서 어쩌면 커리어 마지막 도전이 될 수 있는 우승 기회였다.


마침내 토트넘 10년차에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4월 부상당한 그는 직전 2경기에서 복귀하며 예열을 마친 뒤 이날 교체 명단에서 출발했다. 토트넘은 전반 42분 브레넌 존슨의 선제골로 앞서갔고, 손흥민은 후반 22분 투입됐다. 토트넘이 맨유 상대로 수비적인 운영을 선택하면서 손흥민도 몸을 아끼지 않았고, 결국 1-0으로 승리를 가져갔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프로 데뷔 후 15년 만에 첫 메이저 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손흥민은 월드클래스 공격수로 거듭났지만, 우승과 항상 거리가 멀었다. 2015-16시즌 토트넘에 합류한 뒤 2018-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2020-21시즌 EFL컵 결승전까지 올라갔지만 눈앞에서 번번이 우승이 무산됐다. 토트넘도 지난 2008년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우승 이후로 17년간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고, 손흥민과 함께 트로피를 들어올리게 됐다.


중국 매체도 손흥민의 우승을 조명했다. 중국 '소후닷컴'은 “아시아의 빛이여! 손흥민, 주장으로 유럽대항전에서 우승한 첫 한국 선수”라는 제목으로 손흥민의 우승 소식을 전했다. 매체는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첫 메이저 대회 트로피를 들었다. 그는 주장으로서, 또한 한국 선수 역사상 최초로 UEFA 주관 대회에서 주장으로서 우승한 선수가 됐다”고 보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어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고 손흥민은 매우 흥분했다. 그는 경기장을 찾은 아버지와 껴안고 눈물을 흘렸다. 손흥민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꿈이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시즌이 시작되기 전까지 토트넘이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할 것이라고 추측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결국 그들은 우승을 차지했고 그는 그것을 매우 자랑스러워했다. 그는 17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면서 클럽과 팬층의 사고방식을 바꾸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중국 팬들도 해당 보도에 “아시아 1위, 대단해”, “아시아의 빛이여, 마땅히 받아야 할 빛이로다”, “훌륭하다. 10년간의 인내, 겸손함, 근면성실, 헌신은 정말 존경스럽다” 등의 반응을 남기면서 손흥민에게 찬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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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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