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대결서 김문수에 10%p·이준석에 12%p 앞선 이재명

박지은 2025. 5. 23.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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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국민의힘 김문수·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와의 각 양자대결에서 모두 과반의 지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 양자대결에서 이 후보와 두 후보간 격차는 10%p, 12%p로 조사된 가운데 김문수 후보와 이준석 후보 간 지지도 격차는 불과 3%p 였다.

이재명·이준석 후보 간 양자대결에선 이준석 후보를 지지하는 국민의힘 지지층은 71%로 빠졌고, 개혁신당 지지층은 9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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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간 양자대결 지지도
이·김, 낙동강 벨트·서울 접전
이·이, 연령대별 지지도 확연
단일화 거부 속 지지층 선택 주목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국민의힘 김문수·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와의 각 양자대결에서 모두 과반의 지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 양자대결에서 이 후보와 두 후보간 격차는 10%p, 12%p로 조사된 가운데 김문수 후보와 이준석 후보 간 지지도 격차는 불과 3%p 였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 간 대선 양자대결 지지도에서 이 후보는 51%, 김 후보는 41%로 조사됐다. 이준석 후보와의 양자대결에서 이재명 후보는 50%, 이준석 후보는 38%였다.

이재명·김문수 후보 간 양자대결 조사 결과를 보면, 연령별 지지의 경우 이 후보는 40대(67%)와 30대(60%), 50대(57%)에서, 김 후보는 70세 이상(61%)과 60대(54%)에서 각각 과반 이상의 지지를 받았다. 18~29세 지지는 이 후보가 49%, 김 후보가 37%였다. 지역별 지지에선 이 후보는 민주당의 텃밭인 광주·전라에서 85%의 높은 지지를 받았고, 이어 인천·경기와 강원에서 각 55%, 대전·세종·충청 49%, 서울 47%, 부산·울산·경남 45%, 제주 38%, 대구·경북 28%순이었다. 김 후보는 보수 초강세 지역인 당의 지지기반인 대구·경북에서 63%를 얻은 가운데 부산·울산·경남 47%, 제주 46%, 서울 42%, 인천·경기 40%, 대전·세종·충청 39%, 강원 36%, 광주·전라 13%였다.

주목할 지점은 보수 우세 지역으로 꼽히는 ‘낙동강 벨트’다. 두 후보간 부산·울산·경남 지지도 격차는 불과 2%p였다. 여기에, 서울 표심도 접전 양상이다. 강원의 경우, 두 후보 간 격차는 오차범위 밖으로 이 후보가 우세했다.

정치성향별 지지도에선 중도층의 60%가 이재명 후보를 택했고, 보수층 지지에선 김 후보가 74%, 진보층 지지에선 이 후보가 87%였다. 이 후보의 중도·보수 확장성 흐름이 감지된다.

이재명·이준석 후보 간 양자대결을 보면, 연령별 지지의 경우 이재명 후보는 40대(66%)와 50대(60%), 30대(53%)에서 이준석 후보를 앞선 가운데 만40세 최연소 출마자인 이준석 후보는 18~29세(52%)에서 유일하게 과반 지지를 얻었다. 또, 60대(43%), 70세 이상(45%)에서 이재명 후보를 앞섰다.

지역별 지지를 보면, 이재명 후보는 광주·전라에서 79% 지지를 얻었고, 강원 53%, 인천·경기 52%, 서울 48%, 대전·세종·충청 45%, 부산·울산·경남 44%, 제주 38%, 대구·경북 32%였다. 이준석 후보는 대구·경북과 제주에서만 각 54%의 과반 지지를 받은 가운데 서울과 부산·울산·경남 각 40%, 강원과 대전·세종·충청 각 39%, 인천·경기 37%, 광주·전라 15%였다. 정치성향별 지지도에선 중도층의 57%가 이재명 후보를, 보수층에선 63%가 이준석 후보를, 진보층은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가 84%로 압도적이었다.

이준석 후보가 22일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 단일화하지 않겠다”며 단일화를 거부한 가운데 양자대결에서 나타난 각 정당 지지층의 선택이 주목받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이재명·김문수 후보 간 양자대결 시 지지정당의 지지도를 보면 국민의힘 지지층 93%, 개혁신당 지지층 45%가 김문수 후보를 지지했다. 이재명·이준석 후보 간 양자대결에선 이준석 후보를 지지하는 국민의힘 지지층은 71%로 빠졌고, 개혁신당 지지층은 93%였다.

박지은 기자 pje@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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