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고 앞 오피스텔 건립 ‘보완’ 결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학교 구성원들이 강력하게 반발하는 춘천고 앞 오피스텔 건립 사업이 춘천시 교통환경영향심의에서 '보완'으로 결정, 속도 조절이 불가피해졌다.
한편 이날 교통영향평가심의위원회에서는 지난번 '보완의결' 됐던 강원특별자치도 신청사 건립사업을 재심의, 이번에도 '보완의결'로 결정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업 제동 속도조절 불가피
학교측 “학습권 침해” 반대 고수

학교 구성원들이 강력하게 반발하는 춘천고 앞 오피스텔 건립 사업이 춘천시 교통환경영향심의에서 ‘보완’으로 결정, 속도 조절이 불가피해졌다.
춘천시는 22일 교통영향평가심의위원회를 갖고 이 같이 결정했다. 이날 심의위원들은 학생들의 통학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방안을 확충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춘천고 앞 오피스텔 건립 사업은 몇 년째 지역 내 의견이 분분한 사안이다. 최초 사업이 추진된 시기는 2019년이다. 당시 25층 규모로 사업이 추진됐으나 지역사회가 완강히 반대하면서 2020년 5월 들어 재검토 판정이 내려졌다.
잠잠하던 오피스텔 건립 사업은 지난 2023년 사업자 측이 28층 규모의 오피스텔을 다시 추진하면서 쟁점이 됐다. 올해 1월 강원도교육청 교육환경보호위원회가 ‘승인’ 판정을 내렸고, 진행 여부는 춘천시청으로 공이 넘어간 상태다.
학교 측은 오피스텔 건립을 강력하게 반대하고 나섰다.
이들은 22일 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사업 허가 반려 또는 보류 △학교 주변 반경 200m 내 고밀도 건축 제한 검토 △교통안전·교육환경·학생 건강권 보호를 위한 별도 영향 평가 시행 △안전한 통학로 확보 등을 요구했다.
이상철 춘천고 교장은 “고층 건물 신축 시 발생하는 소음, 분진, 진동, 차량 출입 등은 학생들의 수업 집중도에 악영향을 끼쳐 학습권 침해로 직결된다”면서 “학교 5m 거리에 28층 고층 건물이 생기면 학교 정원과 도서관, 교사동에 음영이 드리워 자연광 확보가 어렵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에 제약을 초래할 것”이라 우려했다.
김경수 총동창회장도 “100년이 넘은 학교 앞에 28층짜리 흉물이 들어서서는 안 된다. 앞으로도 다 같이 합심해 반대 투쟁을 이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교통영향평가심의위원회에서는 지난번 ‘보완의결’ 됐던 강원특별자치도 신청사 건립사업을 재심의, 이번에도 ‘보완의결’로 결정됐다. 정민엽 기자 jmy4096@kado.net
#오피스텔 #춘천시 #28층 #교육환경 #구성원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속보] 손흥민 생애 첫 우승… 토트넘, 맨유 꺾고 유로파 우승
- 카카오페이 “한달간 가상자산 관련 악성 앱 7만건 탐지, 사용자 안내”
- ‘손흥민 협박녀’ 인권 논란에… 경찰 “구속 피의자 복장은 자율”
- “양자컴퓨터 5년내 실제 응용사례 나온다” 구글 책임엔지니어 전망
- 꿈 속 노인 지시 따라 산에 갔더니 '산삼 11뿌리' 횡재… "심 봤다"
- 18년 만에 돌아온 '2m 구렁이'… 영월 금강공원 소나무서 발견
- 바이든 前대통령, 전립선암 진단… “뼈까지 전이”
- 엔비디아 젠슨 황 CEO “대만에 AI 슈퍼컴퓨터 구축…신사옥 짓겠다”
- 전한길 “학원서 해고돼 은퇴… 유튜브 슈퍼챗도 제한”
- ‘이혼숙려캠프’ 출연했던 전 강원FC 선수 강지용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