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봉쇄로 가자지구 아동·노인 29명 굶어 죽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스라엘의 장기 봉쇄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어린이와 노인 등 29명이 굶주림으로 사망했다고 팔레스타인 보건부 장관이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마지드 아부 라마단 팔레스타인 보건부 장관은 현지시간 22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며칠 사이 어린이 29명이 굶주림과 관련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엔 관계자들은 이스라엘의 구호품 반입 봉쇄로 가자지구에서 주민의 굶주림이 위험 수위에 달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장기 봉쇄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어린이와 노인 등 29명이 굶주림으로 사망했다고 팔레스타인 보건부 장관이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마지드 아부 라마단 팔레스타인 보건부 장관은 현지시간 22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며칠 사이 어린이 29명이 굶주림과 관련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후 이들 중에는 노인도 포함됐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 책임자가 영국 BBC에 "구호물자가 도착하지 않으면 1만4천명의 아기가 사망할 수 있다"고 언급한 데 대해 "이 숫자는 매우 현실적이며 오히려 규모를 과소평가한 것일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임시 휴전 1단계가 끝난 지난 3월 초부터 가자지구에 구호물자 반입을 전면 봉쇄해 심각한 인도주의적 위기를 초래했습니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구호물자를 전투원에게 빼돌린다는 이유에서였습니다.
하지만 하마스는 이런 주장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유엔 관계자들은 이스라엘의 구호품 반입 봉쇄로 가자지구에서 주민의 굶주림이 위험 수위에 달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국제사회의 압박이 거세지자 이스라엘은 이번 주부터 인도주의 구호물자의 반입을 제한적으로 허용했습니다.
아부 라마단 장관은 또 현재 가자지구 내 36개 병원 중 7∼8곳만이 부분 가동되고 있으며 전체 의약품 재고의 90% 이상이 바닥났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내가 들은 바로는 가자지구로 들어간 트럭은 90∼100대에 불과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이중 의약품이 포함돼 있냐는 질문에는 "내가 아는 한, 제빵용 밀가루뿐"이라고 답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오수호 기자 (odd@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청사진 없는 외교안보 공약…‘실리 외교’ 가능할까? [공약검증]
- [단독] 미얀마 ‘사기 조직’ 동원된 한국인…“돈 못 벌면 무차별 폭행”
- 단일화 물 건너가나…이재명 다시 강경모드
- 달러는 막아도, 테더는 못 막아…러시아 금융제재 무력화
- “나 유도왕인데” 경찰관에 행패 부리다 테이저건에 제압
- 번쩍 들어올린 유로파리그 트로피! 손흥민 생애 첫 우승컵 입맞춤
- 건보공단 “담배가 암 유발”…담배 회사 “위법 아냐”
- SKT 사태 한 달…공격 루트는 아직도 오리무중
- 탄소 못 줄이면 2~3년마다 ‘극한 열대야’
- 유튜브 ‘저가 알짜 상품’ 나올까…“끼워팔기 자진 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