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 남편, 아파트서 칼부림...경찰 3명 부상, 본인은 자해

파주/김현수 기자 2025. 5. 22.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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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폭력 남편 휘두른 흉기에
경찰들 목·팔 찔려 병원 이송
경찰 로고

경기 파주시에서 가정폭력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들이 피의자가 휘두른 흉기에 찔리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 3명이 부상을 입고, 피의자 역시 자해로 중상을 입었다.

22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50분쯤 파주시 와동동의 한 아파트에서 가정폭력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이 피의자를 제지하던 중, 피의자가 돌연 흉기를 휘둘러 경찰관 3명이 다쳤다. 이들은 30대, 20대, 40대 남성 경찰관으로 각각 팔꿈치에서 어깨까지 깊은 열상(중상), 후두부 및 우측 상완 열상(경상), 손가락 열상(경상)을 입었다.

가해자인 40대 남성은 범행 직후 스스로 흉기를 사용해 자해했으며, 이로 인해 옆구리에 깊은 자상을 입고 심정지 상태에 빠졌다. 그는 병원 이송 도중 구급대의 심폐소생술에 의해 자발순환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관들은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까지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가해자의 정확한 범행 동기와 자해 경위 등을 조사 중”이라며 “가정폭력 현장에서의 경찰관 안전 확보를 위한 매뉴얼 정비도 병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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