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덕분에 계 탔네" 4년간 美에서 태어난 아기, '140만원' 종잣돈 받는다

김주미 기자 2025. 5. 22. 22: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앞으로 4년간 미국에서 태어나는 모든 아기들은 연방정부로부터 '트럼프 계좌'라는 이름의 투자 계좌를 받게 될 전망이다.

2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이날 공화당은 연방하원에 계류 중인 예산 패키지 법안 중 신생아에게 선물하는 세금 우대 저축 계좌 관련 내용을 이같이 수정했다.

그러나 공화당은 막판 법안 수정을 통해 '트럼프 계좌'라는 이름을 붙였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hutterstock

앞으로 4년간 미국에서 태어나는 모든 아기들은 연방정부로부터 '트럼프 계좌'라는 이름의 투자 계좌를 받게 될 전망이다.

2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이날 공화당은 연방하원에 계류 중인 예산 패키지 법안 중 신생아에게 선물하는 세금 우대 저축 계좌 관련 내용을 이같이 수정했다.

해당 법안은 올해 1월 1일부터 2029년 1월 1일 사이에 태어나는 모든 신생아에게 1,000달러(약 140만 원) 상당의 종잣돈이 담긴 계좌를 선물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정부가 계좌 운용을 맡고 금융 시장에 투자하며, 아기가 성장한 뒤에는 대학 진학, 주택 구입 등 특정 목적으로 인출할 수 있다. 부모나 제3자도 이 계좌에 돈을 추가 불입할 수 있다.

당초 이 계좌의 이름은 '성장과 발전을 위한 자금 계좌(Money Account for Growth and Advancement)'였고, 앞글자를 딴 '마가(MAGA)' 계좌로 불렸다.

그러나 공화당은 막판 법안 수정을 통해 '트럼프 계좌'라는 이름을 붙였다. 마가는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구호와 같다.

NYT는 '트럼프 계좌'라는 직관적인 이름으로 변경된 것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의 두 번째 임기에 태어나는 아이들이 받게 되는 선물이라는 점을 더 분명하게 강조하려는 목적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최근 공화당 정치인들은 워싱턴DC의 델레스 국제공항 명칭을 '도널드 트럼프 공항'으로 바꾸고, 트럼프 대통령의 생일을 연방 공휴일로 지정하는 법안을 제출하는 등 앞다퉈 충성심을 과시하고 있다.

Copyright © 키즈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