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사회' 2차 TV토론회...몸풀기 끝난 후보들의 진검승부
[앵커]
21대 대선 두 번째 TV 토론회가 내일 저녁, 사회 분야를 주제로 진행됩니다.
선거를 11일 앞두고 선두 굳히기냐, 지지율 반등의 계기냐, 후보들 간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신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재명, 김문수, 이준석, 권영국 네 후보가 닷새 만에 TV 토론회에서 다시 격돌합니다.
2차 TV 토론회에서는 먼저 '사회갈등 극복과 통합 방안'에 대한 각자의 구상을 밝히게 됩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을 겪으며 심화한 사회 갈등을 극복할 해법으로 개헌안이나 권력기관 구조 개혁 등에 대한 논의가 예상됩니다.
이어 초고령 사회에 대비한 연금과 의료개혁, 기후위기 대응과 관련한 공약 검증 토론이 이어집니다.
현 정부에서 추진한 의대 증원에 대한 입장은 물론 대선 TV 토론회 첫 주제로 채택된 기후 위기와 관련해 원전 활용 등에 대한 구체적인 공약이 제시될 전망입니다.
이 밖에도 다양한 현안 특히 '커피 원가'나 '호텔 경제학', 윤 전 대통령의 공개 행보와 관련한 입장 등에 대한 공세와 맞대응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어제) : 10만 원이라도 돈이 이 집 저 집 왔다 갔다 몇 번 돌면 그게 10바퀴 돌면 100만 원 되는 거다. 그게 경제가 활성화되는 거다. 이 얘기하려고 설명을 좀 했더니 그거를 이상하게 꼬아가지고…]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어제) : 영화도 많이 보시고, 사람도 많이 만나시고 그런 게 좋은 거 아닌가…이런 영화 보시면 우리 표가 떨어지지 않겠습니까, 이런 소리하는 건 조금 적절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지지율 선두를 굳히기 위해 실수를 최소화하고 정책 역량을 부각하는 데,
김 후보와 이준석 후보는 지지율 반등 계기로 만들기 위한 전략에 몰두할 것으로 보입니다.
1차 TV 토론회에서 이재명 후보가 가장 잘했다는 응답이 42%였고 이준석 후보가 28%로 뒤를 이었고,
이준석 후보가 TV 토론 이후 처음 지지율 10%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2차 토론회 결과에 따라 막판 지지율의 향방과 단일화 등이 영향받게 될 것으로 보여 각 후보들은 진검승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YTN 신윤정입니다.
영상편집 서영미
디자인 박유동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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