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창업파크’ 준공…청년·창업 육성 산실로
[KBS 청주] [앵커]
참신한 아이디어가 있어도 청년들이 실제 창업을 하기는 절대 쉽지 않은데요.
이런 가운데 SK하이닉스와 서원대가 협력해 청년 창업파크를 마련하고 지역 청년들의 창업 지원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구병회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년 창업의 산실이 될 'SK하이닉스 청년창업파크'가 조성됐습니다.
지상 4층, 연면적 천 2백여㎡ 규모로 창업 기업이 공유할 수 있는 사무실과 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15개 기업과 1인 창조 기업 등 40여 개 기업이 입주하게 됩니다.
[조연희/제이캐디 대표 : "아무래도 초기 창업자다 보니까 고정비에 대한 부분이 부담스러울 수 있는데 그런 부분이 해소되는 것이 너무 좋고요."]
입주업체에는 SK하이닉스와 서원대학교가 협력해 사업비를 지원하고 기업별 맞춤형 상담 등 창업 초기 시행 착오를 줄일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입니다.
[이일우/SK하이닉스 부사장 : "그동안 지역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서 또 미래 꿈을 찾아서 수도권으로 이탈하는 모습이 정말 안타까웠습니다. 무엇보다 오늘 그런 문제를 해결하고 청년 창업의 우리 스파크 (SK하이닉스 창업파크)가 탄생했다는 데 매우 큰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올해 1200억 원이 넘는 법인세를 청주시에 납부한 SK하이닉스와 서원대학교의 산학 협력이 지역 청년 기업의 성장은 물론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구병회입니다.
촬영기자:김장헌
구병회 기자 (kbh99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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