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수도권 집중 유세... 암참 회장과 영어 대담도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22일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간담회에서 “대한민국은 기업 하기 좋은 나라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 후보는 이날 제임스 김 암참 회장과 대담하면서 “정부의 속도가 혁신의 속도를 발목 잡게 두지 않겠다”며 “공익에 기여하지 않는, 시대에 뒤떨어진 규제는 과감히 폐지하고 새로운 기술에 대한 두려움이나 생소함 때문에 만들어진 과잉 규제도 바로잡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이날 간담회에서 통역 없이 영어로 대화했다.
이 후보는 전날에는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ALC) 참석차 방한한 리시 수낙 전 영국 총리와도 영어로 이야기를 나눴는데, 이 모습을 담은 쇼츠(짧은 길이의 유튜브 콘텐츠) 영상 2건이 하루 만에 조회 수 90만 회를 넘어서며 화제가 됐다. 수낙 전 총리는 “정치인들이 점점 더 젊어지고 있다”고 했고, 이 후보는 “당신도 젊은 정치인 중 한 명이다. 저는 40세”라고 답했다. 이에 수낙 전 총리가 “저보다 더 어리다”고 하자 두 사람은 웃음을 터뜨렸다. 수낙 전 총리는 45세다. 이 후보가 “대통령이 된다면 영국의 PMQ(총리 질의)처럼 야당 대표와 토론할 것”이라고 하자 수낙 전 총리는 “그 모습을 보고 싶다”고 했다.
이 후보는 이날 수도권에서 집중 유세를 했다. 오전에는 2010년 3월 북한의 어뢰 공격으로 침몰한 천안함 피격 사건 당시 함장이었던 최원일 예비역 해군 대령을 만나 보훈·안보를 주제로 대담을 진행했다. 정장 상의 옷깃에 ‘천안함 배지’를 달고 나온 이 후보는 “사회적 참사를 겪은 사람들을 기리는 데 가장 적극적인 곳이 민주당인데, 정작 나라를 지키다 사망한 (천안함) 46명의 명예를 계속 훼손하는 것에 대해선 굉장히 유감”이라고 했다. 이 후보는 이날 인하대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이 되면 국가를 지키다가 산화한 장병들에 대한 명예를 꼭 회복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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