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훈-신유빈, 세계선수권 혼복 동메달 확보…한국 대회 첫 메달 쾌거

박대현 기자 2025. 5. 22.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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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종훈(오른쪽)-신유빈 조가 2025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혼합복식 동메달을 확보했다. 한국 탁구대표팀의 이 대회 첫 메달 낭보다.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혼합복식 동메달을 합작한 임종훈(한국거래소)-신유빈(대한항공) 조가 2025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선수권대회(개인전)에서 동메달을 확보했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22일 카타르 도하의 루사일 스포츠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혼합복식 8강에서 대만의 린윤주-정이징 조를 3-2(11-9 11-9 6-11 7-11 11-9)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올랐다.

이번 대회 단체전은 3·4위전이 없다.

4강에 오르는 팀은 자동으로 동메달을 확보한다.

신유빈은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2023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전지희(은퇴)와 짝을 이뤄 여자복식 은메달을 목에 건 바 있다.

도하에서 통산 2번째 세계선수권대회 메달을 거머쥐는 데 성공했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중국의 왕추친-쑨잉사 조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신유빈은 이번 대회에 출전한 3개 종목에서 모두 순항을 이어 가고 있다.

유한나(포스코인터내셔널)와 손을 맞춘 여자복식은 8강, 여자단식은 16강에 올라 있다.

지난 3월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 첸나이 대회 혼복에서 금메달을 일군 임종훈-신유빈 조는 한국의 오준성(무소속)-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 조를 꺾고 올라온 대만 조를 상대로 설욕에 성공했다.

출발이 순조로웠다. 첫 게임을 11-9로 따낸 둘은 2게임 역시 11-9로 획득했다. 8-9로 끌려가다 매서운 뒷심을 발휘해 3연속 득점에 성공, 게임 스코어를 2-0으로 만들었다.

그러나 이후 대만이 추격 의지를 불태웠다. 3게임을 11-6으로 잡아 분위기를 추슬러더니 4게임마저 11-7로 가져가 게임 스코어 균형을 회복했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최종 5게임에서 초반 1-3으로 끌려가며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4-4로 균형을 맞춰 반등 계기를 마련했고 이후 3연속 득점으로 앞서 갔다.

두 팀은 난타전이 이어 갔다. 한국이 집중력에서 한뼘 더 앞섰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9-9로 팽팽히 맞선 상황에서 연속 2점을 수확하며 경기를 매조지했다. 극적으로 대회 4강행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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