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북한 이의신청으로 백령·대청 세계지질공원 지정 절차 중단

강태욱 2025. 5. 22.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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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최북단 백령·대청·소청도 일대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하는 절차가 북한의 이의 신청으로 중단됐습니다.

인천시는 북한이 지난 19일 유네스코 측에 백령·대청 세계지질공원 지정에 대해 서면으로 이의 신청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인천시가 준비해온 백령·대청면과 주변 해역에 대한 유네스코 현장실사도 다음 달 진행 예정이었다가 무기한 연기됐습니다.

북한 당국의 이의 신청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인천시가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신청한 지역은 옹진군 백령면과 대청면 육상 66㎢와 주변 해상 161㎢ 지역으로 지난해 2월 국내 후보지로 최종 선정됐습니다.

유네스코는 세계지질공원 지정 신청과 관련해 회원국이 이의 신청을 하면 더 이상 과학적 평가 작업을 진행하지 않고 관련 당사국들이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북한과의 협의가 이뤄지기 전까지는 백령·대청 세계지질공원 지정이 사실상 중단될 수밖에 없게 됐습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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