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란의 음주가무 파티' 17년 만에 우승한 토트넘 뒤풀이 현장..."새벽 3시에도 샴페인 터뜨렸다"

김아인 기자 2025. 5. 22. 20:59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데일리 메일

[포포투=김아인]


17년 만의 우승을 차지한 토트넘 선수들이 밤새 파티를 즐겼다.


토트넘 훗스퍼는 2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에 위치한 산 마메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꺾었다. 이로써 토트넘은 17년 만에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17년간 무관에 시달린 토트넘에 이번 시즌 유로파리그 우승 도전은 더욱 간절했다. 프리미어리그(PL)에서 최악의 부진을 겪으며 17위까지 떨어졌지만 그나마 유로파대회에서 선전하며 우승 후보로 손꼽혔다. 아예 리그를 내려놓고 유로파리그에 집중하며 결승까지 올랐고, 나란히 부진했던 맨유와 결승에서 맞붙게 됐다.


갖가지 불명예 기록을 작성하며 최악의 감독이라는 평가를 받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유로파리그에서 우승이라도 해야 최악이었던 이번 시즌을 만회할 수 있었다. 토트넘 주장 2년차인 손흥민에게도 토트넘과 계약이 내년 만료되면서 어쩌면 커리어 마지막 도전이 될 수 있는 우승 기회였다.


사진=게티이미지

손흥민의 컨디션이 100%가 아니었고 제임스 매디슨, 데얀 쿨루셉스키, 루카스 베리발의 부상으로 중원에 공백이 컸던 토트넘은 실리적인 운영을 택했다. 토트넘은 전반 42분 브레넌 존슨의 선제골로 앞서갔고, 후반 막판까지 몰아치던 맨유 상대로 점유율을 버리고 수비에 집중했다. 결국 마지막까지 골문을 열어주지 않으면서 1-0으로 승리를 가져갔다.


토트넘은 승리를 마음껏 기뻐했다. 커리어 첫 우승을 차지한 손흥민은 눈물을 펑펑 흘렸고, 유로파리그 트로피를 들고 토트넘 선수단과 우승 세리머니를 즐겼다. 선수들도 저마다 가족들과 그라운드에서 우승을 축하했고, 버스에서 노래를 틀어놓고 춤을 추거나 파티를 즐기는 등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사진=데일리 메일

밤새도록 우승 뒤풀이를 즐긴 현장도 공개됐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선수들이 자신의 SNS에 올린 토트넘의 축하 파티 게시물을 전달했다. 선수들은 늦은 밤까지 음악을 크게 틀고, 피자를 먹으며 샴페인을 터뜨리기도 했다. 매체는 선수들이 유니폼 차림을 그대로 한 채 현지시간으로 새벽 3시까지 파티를 즐겼다고 말했다.


매체는 “데스티니 우도기가 오전 2시경 게시한 영상에서 토트넘 선수들이 호텔 홀에서 유니폼 착장을 하고 밤새 파티를 즐겼다. 케빈 단소와 티모 베르너도 특히 축제를 즐겼고, 그들의 가족, 친구들도 함께 그 순간을 기뻐했다. 오전 3시 또 다른 공개된 SNS 게시물에는 매디슨, 베리발, 존슨을 비롯한 많은 선수들이 여전히 밤을 즐기고 있었고, '파티가 여전히 진행 중'이라는 문구가 달렸다”고 전달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