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동안 도루 실패가 없다고? 송성문 '29연속 도루 성공', 이정후 아버지와 어깨 나란히

신원철 기자 2025. 5. 2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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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내야수 송성문이 '바람의 아들' kt 이종범 코치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2023년 8월 13일부터 올해 5월 22일까지 29차례 도루 시도에서 단 한 번도 실패하지 않았다.

이종범 코치가 현역 시절 기록한 역대 최다 연속 도루 성공과 타이기록을 세웠다.

이 도루 성공으로 송성문은 지난 2023년 8월 13일 잠실 LG전을 시작으로 29연속 도루 성공이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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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성문 ⓒ 키움 히어로즈

[스포티비뉴스=고척, 신원철 기자] 키움 내야수 송성문이 '바람의 아들' kt 이종범 코치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2023년 8월 13일부터 올해 5월 22일까지 29차례 도루 시도에서 단 한 번도 실패하지 않았다. 이종범 코치가 현역 시절 기록한 역대 최다 연속 도루 성공과 타이기록을 세웠다.

송성문은 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 1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3연패에 빠진 가운데 선취점이 중요한 접전이 이어지고 있다. 6회까지 양 팀 모두 득점하지 못한 상태다. 송성문은 이 0의 행진에 균열을 내기 위해 6회 2사 후 안타로 출루한 뒤 2루 도루를 시도했고, 성공했다.

이 도루 성공으로 송성문은 지난 2023년 8월 13일 잠실 LG전을 시작으로 29연속 도루 성공이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이는 KBO리그 역대 최다 연속 도루 성공 타이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거의 30년 전의 일. 1997년 해태 이종범(현 kt 코치)이 5월 18일부터 6월 27일까지 약 40일에 걸쳐 29연속 도루를 달성했다.

이종범 코치는 1997년 79번 차례 도루 시도에서 64회 성공, 15회 실패를 기록했다. 64도루는 이종범 코치의 개인 단일 시즌 최다 도루 3위 기록이다. 앞서 1994년 84도루(15실패), 1993년 73도루(19실패)가 있었다.

송성문은 2023년까지는 도루와 거리가 있는 선수였다. 2015년 1군 데뷔 후 2023년까지 7시즌 동안 5도루 6실패를 기록했다.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견제해야하는 주자가 됐다. 2024년 21도루에 이어 올해도 7도루로 2년 연속 두 자릿수 도루를 바라본다.

한편 키움은 7회초까지 삼성과 0-0으로 맞서 있다. 송성문과 최주환이 각각 1안타를 기록했을 뿐 나머지 타자들은 삼성 선발 데니 레예스에 철저하게 막혀있다. 대신 키움은 선발 김연주의 5이닝 무실점과 세 번째 투수 김성민의 무사 1, 2루 위기 탈출, 그리고 원종현의 1이닝 무실점으로 7회까지 수비에서 점수를 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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