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24시] “창업가정신 교육, 중등 교원 역량 기른다”…창업교육 공동연수

이기암 영남본부 기자 2025. 5. 22.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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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환경의 날 맞아 숲의 가치 되새겨보아요”…‘다시, 숲을 품다’ 프로그램
울산교육청, 교육정책 개선 ‘번뜩 아이디어’ 공모

(시사저널=이기암 영남본부 기자)

"교사 출신 창업가의 생생한 경험담과 수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교수법을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교사들이 창업가정신을 바르게 이해하고 학교 교육과정에 실제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창업교육 역량 강화 공동 연수'가 중등 교원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22일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 내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운당홀에서 열렸다.

'창업교육 역량 강화 공동 연수'가 22일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 내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운당홀에서 열렸다. ⓒ울산광역시교육청

이날 연수에서는 창업 체험교육 연구학교 운영·창업가정신 함양 교육 지원단 활동·창업동아리 지원·울산창업체험센터 프로그램·지역 대학과 기관과의 협력 사례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창업가정신 함양 교육 활성화 방안을 소개했다. 

울산 지역 창업지원 기관으로 학생들에게 창업 관련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날 연수에서 지역 신생기업(스타트업) 거점(허브) 역할과 주요 지원 사업을 공유하고, 실제 센터 입주 기업들의 성장 사례를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연수 프로그램은 창업 특강·실습·토론으로 구성됐다. 창업 특강에는 교사 출신 창업가가 강사로 나서 자신의 창업 경험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또한 학교 현장에서 기업가정신 교육을 어떻게 운영할 수 있는지 다양한 수업 설계 전략과 프로그램 사례를 제시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

실습 활동으로는 창업 보드게임과 창의적인 생각을 발표하는 '아이디어톤'을 운영했다. 참가자들은 보드게임을 하며 가상의 창업과정을 체험하고, 팀을 구성해 제한된 시간 안에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구체화하면서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키우는 활동을 진행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교사들이 연수 경험을 바탕으로 교실 수업에 창업가정신을 어떻게 적용하고 확산할 수 있을지를 놓고 의견을 나눴다.

◇ "세계환경의 날 맞아 숲의 가치 되새겨보아요"…'다시, 숲을 품다' 프로그램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 울산기후위기대응교육센터는 세계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기후위기로 인한 산불 피해에 경각심을 높이고 숲의 가치를 되새기는 특별 프로그램 '다시, 숲을 품다'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이틀간 울산기후위기대응교육센터(울주군 서생면 간절곶1길 15)에서 학생과 시민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울산기후위기대응교육센터가 세계환경의 날을 맞아 숲의 가치를 되새기는 특별 프로그램 '다시, 숲을 품다'를 운영한다. ⓒ울산광역시교육청

'다시, 숲을 품다'는 기후위기로 잦아진 산불 발생 현실을 알리고 숲의 생태적 가치와 탄소 저감 효과를 중심으로 기후시민의 실천적 역할을 교육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나무의 이로움과 기후행동 실천을 주제로 한 인형극, 마술극 공연과 숲을 주제로 한 10가지 체험활동, 전시 등으로 구성됐다. 체험은 회차별 정원에 따라 하루 1회에서 최대 6회까지 운영되며 전시물 관람은 종일 가능하다.

행사 참여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과 시민은 오는 23일 오후 9시부터 울산기후위기대응교육센터 누리집(https://use.go.kr/climate)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체험 별 선착순으로 접수된다.

체험 준비물로는 '숲을 닮은 초록 또띠아 피자' 체험에는 음식을 담을 용기와 앞치마, '초록품은 다육 토피어리'체험에는 장바구니, '숲가디언 후우링' 체험에는 투명 페트병을 준비해야 한다. 센터 내에서는 일회용품을 사용할 수 없어 참가자는 개인 물통을 가져와야 한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숲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실천 중심의 환경보호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학생과 시민이 함께 숲을 지키는 데 동참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울산교육청, 교육정책 개선 '번뜩 아이디어' 공모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이 5월 23일부터 7월 6일까지 '2025 울산교육 번뜩 아이디어 제안마당'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학생·교직원·시민이 함께 참여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교육행정의 혁신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제안은 자유 주제와 지정 주제로 나뉘어 진행된다. '더 나은 울산교육 실현을 위한 아이디어'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자유 주제로 진행돼 교육 현장과 울산교육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낼 기회를 제공한다. 

지정 주제인 '일하는 방식 개선 방안'은 본청과 교육지원청, 직속기관에 재직 중인 직원만 참여할 수 있다. 행정협업 촉진, 업무절차 개선 등 내부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제안을 받는다.

접수된 제안은 사전 실무심의회를 거쳐 각 소관 부서에서 검토되며 이후 온라인 선호도 투표와 제안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우수 제안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된다. 수상작은 10월 중 울산광역시교육청 누리집에 발표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교육감 표창과 함께 최고 100만 원 상당의 부상이 수여되며, 수상 제안은 실제 정책에 반영돼 시행될 계획이다.

참가 희망자는 울산광역시교육청 누리집(www.use.go.kr) 내 '민원·참여-제안방-울산교육 번뜩 아이디어 제안마당'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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