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원주한지문화제 팡파르

제27회 원주한지문화제가 22일 원주한지테마파크 ‘빛의 계단’에서 시민과 함께 축제의 불을 밝히며 막을 올렸다.
원주한지문화제위원회(위원장 이선경)은 올해 원주한지문화제를 ‘원주의 매력, 한지의 가치’라는 슬로건과 ‘꽃과 희망’이란 주제로 오는 25일까지 한지테마파크 일원에서 전통과 감성, 시민 참여가 어우러진 축제로 펼친다.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로컬100’ 축제에 이름을 올리는 등 지역성과 예술성, 지속가능성을 고루 갖춘 대표 로컬 축제로 주목받고 있다.

첫날 개막식은 원강수 원주시장, 조용기 시의장, 김진희 한지개발원 이사장 등 내빈들과 방문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빛의 계단 점등식’, 팝페라·소프라노·합창·댄스 등 축하공연, 시민 모델 43명이 참여한 ‘한지패션쇼’로 채워졌다. 강원특별자치도무형문화재 제32호 장응열 원주한지장이 제작한 260색 한지로 꾸며진 2000개의 한지등이 불을 밝히며 축제 시작을 본격적으로 알렸다.
한지테마파크 본관 앞 설치된 ‘2025 종이숲’, ‘빛의 정원’ 등 야외 한지 조형물도 볼거리를 더하고 있다.
축제 기간 원주한지장의 한지뜨기 시연과 감성한지오브제 만들기, 줌치한지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스탬프 로드, 전통놀이, SNS 이벤트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참여형 콘텐츠도 다채롭게 준비돼있다.

소상공인이 44팀이 참여하는 ‘한지붕마켓’에서는 다양한 수공예품과 먹거리를 판매한다. 분리수거 전용 공간을 운영하며 관람객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쾌적한 축제 환경을 조성된다.
오는 24~25일에는 야외 버스킹 무대 ‘희망을 담은 선율, 한지를 타고’가 열려, 합창부터 어쿠스틱 밴드, K-POP 댄스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공연을 볼 수 있다. 흥을 더할 ‘박 터트리기’도 진행된다. 권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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