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고1 대입제도 바뀐다던데” 교육청 설명회 신청 ‘30분 컷’
- 고3 대상 설명회도 순차적 계획
현 고1 학생부터 내신 5등급제가 적용되는 등 대학 입시 체제가 크게 변하는 가운데 부산시교육청이 주관하는 입시 설명회 접수가 조기에 마감되는 등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이 뜨겁다.

22일 부산시교육청학력개발원 진로진학지원센터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10시 센터가 주관하는 대입 설명회 참가자 접수를 시작한 지 30분 만에 신청이 마감됐다. 이 설명회는 ‘2028 대입제도의 이해와 준비’를 주제로 고1 학생 및 학부모 450명을 대상으로 한다. 다음 달 4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센터 2층 강당에서 진행된다.
센터 측은 올해 고1부터 새로운 대입제도가 도입되지만, 양질의 정보를 얻을 창구가 부족한 상황에서 교육청 주관 설명회가 호응을 얻은 것으로 본다. 강동완 센터장은 “현 고1의 새로운 대입제도 도입은 예고됐으나, 통상 대학별 대입 전형은 내년 4월에 발표된다”며 “고1 학생과 학부모는 바뀌는 대입제도나 교육과정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수집하기 어려워 혼란을 겪는데, 이를 해소하고자 설명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설명회에서는 현 고1부터 적용되는 내신 5등급제에 따라 바뀌는 평가체제와 대입 준비 전략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진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대입 환경 변화에 대해서도 설명할 예정이다. 현행 9등급제에서 4%인 1등급 비율이 5등급제에서는 10%로 확대됨에 따라 최상위권 변별력은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또 학생부 교과전형에서 정성평가를 반영하는 대학이 늘어나는 추세다.
다음 달 10일부터는 현 고3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SKY(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서울권 주요 대학 8곳과 부산대 등 총 9곳의 입학 설명회가 열린다. 이어 오는 7월 18, 19일에는 벡스코에서 ‘2025 대입상담캠프’가 열린다. 캠프에서는 ▷2026학년도 수시 면접 대비 ▷의대 입시 설명회 ▷2027학년도 대입 전형 시행계획 안내 등이 진행된다.
강 센터장은 “2007년 출생한 올해 고3은 ‘황금돼지띠’로, 전년 대비 5만2963명 증가한 46만8146명이다. 다양한 상황을 고려해 대입 전략을 짜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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