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러시아 선박서 가짜달러 무더기 적발
조성우 기자 2025. 5. 22. 19:19
부산항에서 가짜 100달러 지폐 수십 장을 갖고 있던 러시아인 선원이 세관에 붙잡혔다.

부산본부세관은 가짜 달러 지폐를 소지한 혐의(관세법 위반)로 러시아 국적 기관장 A(20대) 씨를 긴급체포했다고 22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21일 오후 부산 감천항 동편 부두의 선박(1846t·러시아 선적)을 통해 가짜 100달러 지폐 77장을 들여와 소지한 혐의를 받는다.
세관에 따르면 당시 선박 보안 검색 중 A 씨의 가방을 여는 과정에서 가짜 지폐가 적발됐다. A 씨는 현장에서 긴급체포됐다.
세관은 A 씨가 지폐를 들여온 경위 등을 추궁하는 한편 적발한 가짜 지폐가 ‘모조’인지 ‘위조’인지도 조사한다. 밀수 경로와 사용 의도 등에 따라 처벌 수위와 법적 판단이 갈릴 것으로 보인다.
세관 관계자는 “A 씨가 가짜 지폐를 은밀히 들여오려 한 정황이 있어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구속영장 신청도 검토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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