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 '김건희 명품 선물 논란'에 "개인 사적 행동"···전달받은 비서는 출국금지
문예빈 기자 2025. 5. 22. 19:18

[서울경제]
통일교(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관계자가 건진법사 전성배 씨에게 김건희 여사 선물용 명품가방 등을 건넸다는 의혹과 관련, 통일교 측이 “개인의 사적 행동일 뿐”이라며 선을 그었다.
22일 종교계에 따르면 통일교는 최근 입장문을 통해 “일부 언론들이 말하는 것은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에 속했었던 헤아릴 수 없이 많았던 이들 중 어느 개인의 사적인 동기와 행동일 것이고, 그것은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세계 섭리와는 연관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외 혼란한 정치·외교·경제적 상황을 틈타 통일가의 영적 권위를 세속적인 목적으로 이용하려는 시도에 강력히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인 윤모씨가 2022년 전씨에게 김 여사 선물 명목으로 6000만 원대 명품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샤넬 가방 등을 건네고, 이를 통해 각종 청탁을 시도했는지 여부 등을 수사 중이다.
검찰은 이와 관련 김 여사의 수행비서 유모씨에 대해서도 최근 출국금지 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씨는 전씨에게 샤넬 가방 2개를 전달받아 웃돈을 주고 교환한 것으로 파악됐다.
문예빈 기자 muu@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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