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재단, 임진각 미국군 참전기념비서 합동 추모식

김경준 2025. 5. 22.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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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임진각 보훈단지에서 첫 한미 합동 추모 행사 열려
강정애 보훈부 장관, 조셉 윤 미국대사대리, 임호영 한미동맹재단 회장 등 참석
강정애(왼쪽에서 네 번째) 국가보훈부 장관, 임호영(세 번째) 한미동맹재단 회장, 조셉 윤(다섯 번째) 주한미국대사 대리 등 관계자들이 22일 경기 파주 임진각 보훈단지 내 '미국군 참전기념비'에서 열린 한미 합동 추모행사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한미동맹재단 제공

한미동맹재단과 주한미군전우회는 경기 파주시 임진각 보훈단지 내에 위치한 '미국군 참전기념비'와 '존 싱글러브 장군·윌리엄 웨버 대령 추모비'에서 첫 한미 합동 추모 행사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SK그룹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행사에는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조셉 윤 주한미국대사 대리, 데릭 립슨 주한 미 특전사령관 등 주요 인사와 주한미군 장병 50여 명이 참석했다. 또 고 싱글러브 장군과 웨버 대령의 유족도 참석해 선조의 헌신을 기렸다.

임호영 한미동맹재단 회장은 추모사에서 "미군은 한국군과 함께 공산 세력에 맞서 싸우며 선봉장 역할을 수행했다"며 "이들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기념비 앞에서, 처음으로 한미 합동 현충일 추모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강정애 장관은 "75년 전, 약 180만 명의 미국 청년들이 자유와 정의의 깃발 아래 한국 땅을 밟았고, 이는 굳건한 한미동맹으로 발전했다"며 미국 전몰용사들에게 경의를 표했다.

김경준 기자 ultrakj75@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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