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장애인체전 팡파르…13개 종목서 선의의 경쟁

박종진 2025. 5. 22.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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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 시군 선수·자원봉사자 등 5천여명 참가
23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제27회 경북도장애인체육대회 개막식'에서 선수·심판대표가 선서3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제27회 경북도장애인체육대회 개막식'에서 선수·심판대표가 선수단 선서를 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23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제27회 경북도장애인체육대회'의 화려한 막이 올랐다.


18만명 경북 장애인 가족과 도민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는 20개 시·군 5천여명(선수·임원 2천595명, 자원봉사·운영요원 등 2천535명)이 참가한다.


선수들은 23일까지 김천종합운동장 외 12개 경기장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올해는 게이트볼, 당구, 볼링, 배드민턴, 육상, 역도 등 기존 12개 종목에 더해 '슐런(Sjoelen)'이 시범종목으로 채택됐다.


슐런은 나무보드 위에서 퍽을 홀에 넣어 점수를 내는 스포츠로 네덜란드의 전통놀이에서 유래됐다.


이날 개회식은 각 시군 기수단과 선수단 입장, 개회 선언, 배낙호 김천시장의 환영사, 이철우 도지사의 대회사, 선수·심판 대표 선서, 성화 점화 순으로 진행됐다.


식전 축하 공연으로 가수 김연자의 화려한 무대가 펼쳐져 체전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경북도와 김천시, 경북도장애인체육회는 대회 기간 선수들이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경기장별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의료 부스와 응급차, 소방차 운영 등 신속한 후송 체계도 마련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대회사를 통해 "이번 대회가 경상북도 18만 장애인과 김천시민이 하나 되는 열정과 염원을 통해 화합과 번영, 꿈과 희망을 함께 나누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pjj@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