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라면 1개에 140원?" 쿠팡 가격 오류에 '주문 대란'

김의영 기자 2025. 5. 22.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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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에서 제품 가격을 실제보다 훨씬 낮은 금액으로 잘못 입력해 '주문 대란'이 벌어지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쯤 쿠팡 판매사이트에 육개장 사발면 36개 묶음 상품이 5040원에 올라왔다.

뜻하지 않은 해당 상품의 가격 인하 소식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급속히 퍼지면서 약 10분만에 수만 건의 주문이 폭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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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개장 사발면 36개 묶음 5040원 판매 글. 연합뉴스

쿠팡에서 제품 가격을 실제보다 훨씬 낮은 금액으로 잘못 입력해 '주문 대란'이 벌어지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쯤 쿠팡 판매사이트에 육개장 사발면 36개 묶음 상품이 5040원에 올라왔다. 개당 140원 꼴로, 기존 2만 7000원-2만 8000원대에 팔리던 상품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80% 이상 저렴한 가격이다.

뜻하지 않은 해당 상품의 가격 인하 소식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급속히 퍼지면서 약 10분만에 수만 건의 주문이 폭주했다.

이날 배송기사와 물류업계 관계자들이 모인 커뮤니티에는 "종일 육개장만 실어 나르고 있다"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쿠팡 측은 사태를 파악한 지 약 1시간 만에 상품 판매를 중단했다. 자사 실수로 벌어진 일인 만큼 재고가 있는 주문 건은 정상 배송해주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품절로 주문이 취소된 고객에게는 주문액수에 상응하는 쿠팡 캐시를 지급했다.

쿠팡은 이번 가격 오류로 수억 원의 손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쿠팡 관계자는 "잘못된 가격이 일시적으로 노출되는 이슈가 있었으나 고객과의 신뢰를 지킨다는 원칙에 따라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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