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달달한 낭만야시장’ 성황리 종료…8회 운영에 10만 명 발길
인동시장 야시장 23일 개막…EDM·패션쇼 등 세대 아우르는 콘텐츠 예고

구미시가 '달달한 낭만야시장'이 시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KT 모바일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7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총 8회 새마을중앙시장에서 운영한 이번 야시장에 약 10만4000명이 시장을 찾았다. 먹거리 매대 셀러 매출은 약 1억4000만 원에 달했다. 이는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와 도심 속 여가문화 조성 측면에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야시장을 찾은 시민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가족과 함께 방문한 김모(38) 씨는 "아이와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주말이 기다려졌다"며 "구미에 이런 문화공간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경선을 이용해 야시장을 찾은 이모(27) 씨는 "구미에서 자라고 학교를 다니다가 대구에서 생활 중인데, 오랜만에 집에 들르며 야시장에 왔다"며 "북적이는 분위기와 볼거리가 많아 좋았고, 앞으로도 누구나 쉽게 즐기고 자주 찾을 수 있는 공간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먹거리 셀러로 참여한 김모(63) 씨는 "준비는 쉽지 않았지만 시민들의 반응과 매출 모두 기대 이상이었다"며 "다음 인동시장 야시장도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야시장을 통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에게 즐거운 여가공간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오는 23일부터 열리는 인동시장 야시장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는 새마을중앙시장 야시장의 열기를 인동시장으로 이어간다. 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 총 7일간 열리는 인동시장 야시장은 2025 구미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와 연계해 국내외 관광객 유입 효과도 기대된다. EDM 파티, 시니어 패션쇼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돼 또 한 번의 흥행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