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이준석 겨냥 "세대와 남녀 분리해 싸움 붙이는 사람 있어"
균형 발전 위한 '차등 인센티브' 강조…'수도권 중심' 김문수 저격

(서울·양산=뉴스1) 김지현 한병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22일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를 겨냥해 "요즘 세대와 남녀를 분리해 싸움을 붙이는 사람이 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경남 양산에서 열린 집중유세 현장에서 "박정희 독재정권이 동서로 갈라서 싸움을 붙였고 남북이 갈라져서 싸운 것도 참 한탄스러운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 20대 대선 당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국민 분열적 언동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고 있다"며 "남녀갈등, 세대갈등을 부추기는 것이 그렇다"고 비판한 바 있다.
이 후보는 "구성원들은 이해관계가 각각 다르기 때문에 다투고 충돌할 수 있다"면서도 "그 충돌을 최소화하고 가급적 대화로 해결하게 하는 것이 정치가 해야 할 통합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과거 경남도지사를 지낸 김경수 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의 '부·울·경 메가시티' 정책을 두고 "장기적으로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고 치켜세웠다.
이어 "부·울·경에는 순환교통망도 필요하다"며 "이제는 전국이 균형 발전할 수 있게 자본도 충분하니 전국이 기회를 고루 누리게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차등 인센티브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그는 우선 "지방 투자에 집중할 필요 있다"며 "재정 분배를 할 때도 서울에서의 거리, 부산에서의 거리에 따라서 차등 인센티브를 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를 '수도권 중심의 규제 완화론자'로 몰며 직격했다.그는 "제가 경기도지사와 성남시장을 할 때 '수도권 규제 완화를 많이 해줘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며 "김문수 지사가 그런 (주장을 했던) 사람이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그렇게 규제 완화를 얘기하길래 저는 반대로 '안 된다'고 했다"며 "그런데 제 표가 떨어졌나. 아니다. 여기까지 왔지 않냐"고 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될 수 있었던 건) 공리적이고 이타적이고 모두가 함께 잘 사는 길이 '내가 잘 사는 길이다'라는 걸 알고 실천하는 우리 국민의 위대함 때문"이라고 했다.
mine12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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