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떨어질 곳도 없다" UEL 결승 '패배 원흉' 루크 쇼, '작심 발언' "맨유 다시 정상 올릴 것"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베테랑에게 너무나도 가혹한 시간이다. 유로파리그 패배에 결정적 원인을 제공한 루크 쇼가 고개를 숙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2일(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산 마메스 열린 토트넘 홋스퍼와의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0-1로 석패했다.

이로써 맨유는 올 시즌 자국 토너먼트 대회 전부 탈락과 프리미어리그에서 16위(10승 9무 18패·승점 39)를 기록. 더불어 하나 남은 UEL에서마저도 패배하며 무관이라는 오점을 남기게 됐다.
이날 맨유는 무관 딱지를 떼기 위해 사활을 걸었다. 경기력 역시 맨유가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통계 매체 'FotMob' 기준 볼 점유율 73:27, 전체 슈팅 16:3, 패스 정확도 433 (84%):112 (61%) 등의 수치를 기록하며 토트넘을 전방위적으로 짓눌렀으나, 한 방으로 와르르 무너졌다.

전반 42분 파페 사르가 올린 크로스를 브레넌 존슨가 슈팅을 시도했으나 볼이 제대로 골문으로 향하지 않았다. 그러던 중 볼이 쇼의 몸에 맞고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간 것이다. 이후로도 맨유는 토트넘의 골문을 열어젖히기 위해 분전했으나 끝내 골을 넣지 못하며 0-1 패배로 고개를 떨궜다.
후벵 아모링 감독은 노련한 베테랑인 쇼를 출전시킴으로써 경기를 유리하게 가져가려 했지만, 여러모로 독이 된 셈이나 마찬가지가 됐다.

쇼는 경기 종료 후 인터뷰에서 "팬들은 당연히 지금은 많이 화가 나 있을 것이다. 그럴 만도 하다. 내가 오직 할 수 있는 말은 정말 감사하다는 것뿐이다. 우리가 어디로 가든, 순위가 어떻든, 올 시즌 결과가 어땠든, 팬들은 늘 우리 곁에 있어 줬다"며 운을 뗐다.
이어 "우선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고, 두 번째로는 팬들이 이번 시즌 겪어야 했던 일들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자신을 믿어 준 아모링에게 강한 신뢰감을 드러냈다. 그는 "우리는 많은 것이 바뀌어야 한다. 그건 누구나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전 아모링이 맨유에 반드시 필요한 인물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그는 무엇을 해야 할지 정확히 알고 있다. 그는 변화를 이끌기 위해 모든 걸 다 할 거라고 믿는다. 맨유를 다시 정상으로 올려놓을 사람이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쇼는 다음을 기약했다. "올 시즌은 결코 만족스러울 수 없었고, 그 점에 대해서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 이제는 긍정적인 면을 봐야 한다. 그리고 지금 상황에서 유일한 긍정적인 점은 여기서부터는 올라가는 일만 남았다는 것이다. 지금 우리는 바닥에 있다. 이제 다시 일어설 방법을 찾아서, 맨유가 있어야 할 자리로 돌아가야 한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사진=옵투스 스포츠, 게티이미지코리아, 90 미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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