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건건] 첫 TV토론 후 여론조사결과 분석하면?

KBS 2025. 5. 22.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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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시간 : 5월 22일(목) 16:00~17:00 KBS1
■ 진행 : 김용준 기자
■ 출연 : 호준석 / 국민의힘 대변인·서용주 /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https://youtu.be/azVpFhBQ_mo

12일 앞으로 다가온 대선

제주 유세 뒤 '경남' 표심 잡기 나선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

<녹취>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이번 6월 3일 선거는 대한민국이 흥할 것이냐, 망할 것이냐. 4·3이, 5·18이 다시 재발되는 그런 사회로 갈 것이냐...

서울·경기 수도권 공략 나선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

<녹취>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후보
첫째, 제왕적 대통령이 아닌 국민의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대통령이 정치개혁을 주장하면서 스스로 기득권을 지키려 든다면, 국민 누구도 설득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수도권서 '청년·경제' 행보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

<녹취>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
대한민국의 젊은 세대가 바란 어젠다들이 국민연금 문제라든지 아니면은 복지에 대한 문제라든지, 정부 효율화의 문제라든지 이런 것들이 다뤄지기를 바라는 마음도 있을 것이고요.

정책 협약식 이어가며 '노동자' 공략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

<녹취> 권영국 / 민주노동당 대선후보
고용 계약 여부와 상관없이 노동하는 모든 사람에게 차별 없는 노동의 권리와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는 데 노동정책의 목표가 두어져야 합니다.

대선 D-12, 민심은 어디로?

◎김용준: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5월 22일 목요일 사사건건입니다. 찾아와서 지지하는 사람도 있고 지지했다가 철회한 사람, 아예 찾지도 말라고 연락을 끊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재명, 김문수, 이준석 후보 이야기인데요. 지난 주말 TV 토론회 이후 오늘 나온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김문수 후보의 격차가 줄었습니다. 대선 12일을 앞둔 오늘, 정치권 소식 전해드립니다. 더불어민주당 서용주 전 상근부대변인, 국민의힘 호준석 대변인 두 분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서용주: 안녕하세요?

▼호준석: 안녕하십니까?

◎김용준: 후보들 오늘 유세 모습은 조금 전에 구성 영상으로 한번 보셨고요. 사전 투표가 지금 7일 앞두고 다가왔습니다. 그런데 대선 공약집이 아직도 안 나왔습니다. 재외국민은 아예 공약도 모른 채 투표할 우려도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각 대선 후보들이 내놓은 공약부터 잠깐 살펴보겠습니다. 일단 이재명 후보는 기본사회를 언급했습니다. 국민 기본 삶 또 국가 공동체가 책임을 지는 기본사회를 언급했고요. 김문수 후보는 86 정치 기득권 퇴출 또 시대 전환을 구호로 내세웠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고위직 공무원 성과 연동제를 하겠다는 것을 주장했고요. 권영국 후보는 차별 없는 근로기준법을 전면 적용하겠다. 진짜 주 4일제를 들고 나왔습니다. 일단 두 분, 본인이 소속된 당 외에 오늘 발표된 공약들 중에서 좀 이런 내용은 일리가 있다, 주목된다 하는 게 있으면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서 대변인님.

▼서용주: 일단 저는 이제 김문수 후보의 86 정치 퇴출, 이게 이제 공약이라고 하기보다는 이념 전쟁으로 흐르기 때문에 칭찬보다는 굳이 아직도 기득권 정치 퇴출이 공약으로 내세워야 하는가, 그러니까 국민의 먹고사는 민생의 문제를 얘기하는 부분들이 그래도 진짜 공약이 돼야 되지 않을까라는 것이고요. 저는 권영국 민노당 대선 후보의 차별 없는 근로기준법 전면 적용, 진짜 주 4일제, 이런 부분들이 사실상 공약이라는 것들이요, 일단 좀 과한 부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 공약이라는 것은 실질적으로 방향을 제시한다는 의미에서 먹고사는 문제뿐만 아니라 노동의 가치 부분들이 윤석열 중반에서 조금 소외된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도 좀 채워나가자는 것이고요. 이준석 후보도 고위 공무원의 성과 연동제 보수, 이제 공무원의 일한 만큼에 대한 성과, 성과로 평가하겠다는 것들, 이런 것들은 하나의 행정 조직의 개혁에 방점을 둘 수 있겠죠. 그다음에 이재명 후보 같은 경우도 민생입니다. 기본사회 얘기를 했지만 이게 뭐 기본소득과는 조금 다른 것이에요. 국민의 기본 삶, 최소한의 삶을 보장해 주는 것들. 우리가 참 안타까운 소식 많이 접하죠. 전기료가 없어서, 집세를 못 내서 목숨을 끊는 그런 부분들, 그다음에 폐지를 주어야만 살 수 있는 그런 빈곤층 노인 부분들, 이런 것들을 보완할 수 있는 것들이 기본사회의 개념일 거예요. 그래서 저는 향후에 이번 대선의 가장 큰 목표는 민생을 회복하고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그다음에 상처받은, 내란으로 상처받은 국민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그런 공약들이 많이 나와야 된다. 저는 좀 그런 측면에서 한 세 후보 정도를 주목했습니다.

◎김용준: 두루 살펴주셨네요. 주목되는 공약들 제가 말씀드렸는데, 호 대변인님 말씀도 들어보겠습니다.

▼호준석: 기본사회와 기본소득이 이재명 후보의 확고한 철학이라면, 그것을 국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설파하신다면 그것은 저는, 저는 동의할 수 없지만 그분의 철학이라고 인정은 하겠습니다. 그런데 지난 대선 때부터 3년 동안에 네 번 바뀌었습니다, 입장이. 한다, 안 한다, 한다, 안 한다. 올해만도, 올해는 불과 한 2주 사이에 말이 바뀐 적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국가의 지도자, 국가를 경영하겠다는 분이 이렇게 중요한 문제에 대해서 수시로 유불리에 따라서 말이 바뀌는데, 이 말은 또 언제 바뀔까, 국민들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거든요. 두 번째, 이제 현실이 될 수 있느냐 하는 문제 아니겠습니까? 실현 가능성에 있어서 1인당 50만 원의 기본소득을 지급한다고 하면 연간 300조 원이 듭니다. 우리나라 전체 국가 예산의 절반 가까이가 되는데, 도대체 어떻게 하겠다는 거냐, 이것은 제 말이 아니고요. 이낙연 전 총리가 하신 지적입니다. 이런 부분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또 없었고 그래서 의구심을 품지 않을 수 없습니다.

◎김용준: 일단 보태서 좀 여쭤보겠습니다. 기본사회 공약 같은 경우에 이재명 후보가 친시장, 친기업 행보를 밟고 있는 것 같은데, 기본사회 공약은 서로 상충되는 거 아닌가 하는 얘기가 있는데, 혹시 이것도 좀 어떤 호텔경제론처럼 철학이 담겨 있는 것일지 궁금하네요.

▼서용주: 기본사회의 개념은요, 국민의힘 강령에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2022년 5월일 거예요. 국민의힘 강령에 기본사회 개념을 넣었죠. 국민의힘조차도 어떤 공동체의 복지라든지 민생에 대한 방향은 민주당과 같이하는 거예요. 방향은 같은데 그 방향에 있어서의 어떤 부분들은 이제 실현 가능한 정책으로 채워넣을 것인가. 그게 좀 다를 수는 있죠. 그러니까 큰 공약의 방향성에 있어서 비판의 여지는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무슨 다른 이재명 후보가 이걸 바꿨다, 말을 바꿨다? 그건 또 별개의 문제죠. 그러니까 제가 앞서도 얘기했지만 아니, 국민들이 정말 그 빈곤이라든지 저소득층의 어떤 여러 가지 나약함 속에서 삶을 포기하거나 그리고 본인들이 해야 될 일들을 못 하게 하는 것들은 여야 막론하고 보살펴야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그 방향을 어떻게 서야 될 것인가. 그러면 기본적으로 가처분 소득을 늘리는 것들이 산업에 대해서 두텁게 만들어주는 것이냐, 복지에 대해서 하는 것이냐, 성장에 대해서 하는 것이냐, 그거는 갑론을박이 있기 때문에 저는 비판을 위해서 지적을 할 수는 있으나 기본적으로 큰 줄기에 있어서는 서로 간에 비판할 여지는 없다. 그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김용준: 두 가지가 이제 얼마든지 공생할 수 있고 양립할 수 있다는 말씀이신 것 같고요. 김문수 후보는 지금 86 정치 기득권 퇴출과 시대 전환을 위해서 국무위원의 3분의 1 이상을 40대 이하로 하겠다. 50대를 안 하겠다. 세대교체가 되면 기득권 퇴출이 되고 세대교체가 되면 시대 전환이 되는 건가요?

▼호준석: 그러니까 86 정치를 청산하겠다, 이 얘기는 특정한 세대를 청산하겠다는 것이 아니죠. 86 세대가 상징하는 운동권식의 세계관, 그 가치관, 그게 사실 지금도 그대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이게 반기업 정서로 나타나는 것이고요. 기업을 살린다, 경제를 살린다고 하면서 실질적인 공약과 정책들을 보면 다 기업들 못살게 하는 것이에요. 기업을 존중하고 기업의 역할을 중시하고 시장 경제 원리를 존중하지 않다 보니까, 그러면 다른 게 뭐가 있지? 하면서 나오는 게 이제 지역 화폐니, 현금 살포, 그다음에 호텔경제학, 원가 120원 커피, 이런 얘기들이 나오는 것이거든요. 저는 이런 사고방식을 퇴출시켜야만 국가가 정상적으로 갈 수 있다라는 그런 말씀을 드리고 싶은 것이고요. 세대교체는 저는 굉장히 중요하다고 보는데요. 저는 이제 서울 구로갑이 지역구거든요. 청년 선거 운동원들이 법정 선거운동의 전원을 이번에 다 했습니다. 자원하는 청년들입니다. 그런데 우려들이 있었어요. 청년들이 과연 처음 해보는 일인데 잘할 수가 있겠는가? 이렇게 해봤던 분들은 다 우려했는데, 웬걸? 해보니까 훨씬 더 잘합니다. 저보다 훨씬 더 잘해요. 자율성이 있고 창의성이 있고 이러니까 우리나라 젊은이들이 뭘 해도 잘합니다. 저는 진심으로 40대 이하의 국무위원들, 적어도 3분의 1은, 지금은 이들에게 주도권을 줘야 우리나라가 경쟁력을 갖고 더 뻗어나갈 수 있습니다. 저는 이 속도를 어떻게든 촉진시키는 것이 지금 2025년의 대한민국의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김용준: 이번에는 앞서 소개해 드린 오늘 발표된 여론조사를 한번 보겠습니다.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리얼미터가 조사한 대선 후보 지지도입니다. 지금 보시면 이재명 후보가 48.1, 김문수 후보가 38.6, 이준석 후보가 9.4, 권영국 후보 0.6, 이렇게 나타나고 있는데. 지금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 지지율이 9.5%P 차이가 나거든요. 그런데 직전 조사는 14.6%P를 차이가 났었는데, 지금 일단 격차가 한 자릿수 격차로 줄어들었습니다. 이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20일과 21일 양일 동안 무선 ARS 100% 방식으로 조사했고요.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플러스마이너스 3.1%P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해 주시고요. 이 격차가 좀 줄어든 배경, 일단 호준석 대변인님 말씀 먼저 들어보겠습니다.

▼호준석: 지금 전체적으로 다른 여론조사 결과들도 대체로 김문수 후보가 상승세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제가 보기에는 크게 보면 두 가지라고 생각합니다. 김문수 후보는 이름은 예전부터 알았던 이름이지만 최근 몇 년 동안 사실 잘 노출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유권자들의 상당수가 김문수가 어떤 사람인가 사실 잘 모르는 부분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그런데 급속하게 정보가 확산이 되면서 어쨌건 굉장히 정직하구나, 그리고 진심이 있구나. 저는 진심이 있는 곳에서 정책이 나오고 거기에서 또 예산이 나온다고 생각하거든요. 진심 있고 반듯하고 그런 지도자가 필요하지 않느냐라는 그런 마음들이 좀 많이 확산이 되고 있는 것, 저는 그렇게 해석을 합니다. 두 번째는 이제 이재명 후보가 이끄는 대한민국에 대해서 이번 토론회에서도, 그래서 어쩌라고요, 이런 말씀하시고 극단적이시네요라고 하면서 어떤 합리적인 문제 제기에 대해서 논리적으로 설명하거나 반박하거나 그러는 것이 아니라 그냥 됐다, 호텔경제학 이해 못 했으면 그건 바보다. 이제 이렇게 말씀하시면서 마치 무오류의 존재, 신성불가침의 존재처럼 이렇게 민주당에서는 그렇게 하고, 그런 태도들, 이렇게 예민한 대선 정국에도 거리낌 없이 사법부를 협박하고 이런 모습들을 보면서 과연 그 방향으로 가도 되는가에 대한 국민들의 문제 제기, 그 의식들이 김문수 후보 상승하고 또 이준석 후보도 일정 부분 상승했거든요. 저는 그것은 이재명의 대한민국으로는 안 되겠다는 그런 의식이 점점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저는 이렇게 해석하고 있습니다.

◎김용준: 얼마 전에, 사사건건에 나오셨던 김민석, 박지원 두 위원장께서도 뒤로 갈수록 조금씩 격차는 줄어들 거라는 예상은 하셨는데 그 배경은 뭔지 좀 들어보겠습니다.

▼서용주: 일단 뭐 전체적으로 선거의 중심에 들어가면 51 대 49 싸움을 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 처음 여론조사 추이가 이재명 후보가 50을 기준으로 왔다 갔다 하니까 선거에서 50을 넘는다는 건 굉장히 이례적인 것이죠. 지금 이번에 나온 에너지경제신문에서 하는 조사 자체도 신뢰 수준, 오차범위 플러스마이너스 3.1%P입니다. 그러면 지금 현재 있어서의 추이는 보수층의 결집 추이가 나타나는 건 분명히 있습니다. 그런데 그게 지금 현재의 어떤 하나의, 2개의 포인트 때문에 압도적인 어떤 지지율이 상승했거나 그렇지는 않죠. 그냥 이 선거라는 건 물결치듯이 오차범위 내에서 이렇게 살짝살짝 움직이는 거거든요. 그래서 지금 현재는 보수의 결집 부분이 이루어지는 국면이다. 그리고 저 기간이 있었던 것들이 최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탈당, 그게 이제 실질적인 절연은 아니더라도 최소한 국민의힘에 주는 이미지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탈당으로 인해서 거리를 두는구나 하면서 보수층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어떤 그런 부담감 때문에 다가오지 못했던 표심들이 좀 움직이고 있다고 보는 것이고, 저는 그런 의미에서 지금 현재 조금 이제 요동이 치고 있지만 최근에 이제 부정선거라는 그런 신의 심판, 영화를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나오면서 또 민주주의 시스템을 부정하는 듯한 모습들이, 김문수 후보와 궤를 같이하는 그런 또 징표로 나타나거든요. 그러면 또 충분히 2~3일 안에는 또 물결치듯이 바뀝니다. 그래서 저는 현재 고착화되고 있다는 측면에서는 지금 현재 국민의힘이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는 저는 여론조사 지형이라고 봅니다.

◎김용준: 영화 관람 관련된 얘기는 뒤에서 조금 더 해보고요. 여론조사 하나 더 보겠습니다. 이 조사는요, NBS 조사입니다. 대선 후보 지지도입니다. 이재명 후보 46%, 김문수 후보 32% 그리고 이준석 후보 10%, 권영국 후보 1%, 이렇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NBS 조사 역시 수치는 다르지만 지금 이재명 후보 지지율은 다소 떨어지고 김문수 후보는 상승하는 추이로 보입니다. 눈여겨볼 부분이 이준석 후보가 10%, 지금 두 자릿수 지지를 나타내고 있는데 이 부분은 혹시 어떤 관점으로 보고 계시는지요?

▼호준석: 아까 말씀드린 대로 이 부분이 이제 이재명 후보로는 안 되겠다. 지금 이제 서 대변인님께서는 고착화되고 있다고 말씀하시지만 50에서 더 내려갔잖아요. 두 조사가 다. NBS가 그 격차는 아직도 더 많이 났지만, 줄어든 그 퍼센트는 8%P로 더 줄어들었으니까 이 추세는 더 가파르거든요. 공통적인 현상인데 그것이 이제 김문수 후보한테 더 갔고 이준석 후보한테도 일부 가고 있다. 그런데 결국은 아까 말씀하신 대로 마지막에는 양강으로 수렴한다. 지금은 이제 제3 후보가 일정 부분 나오더라도 점점 뒤로 갈수록 양강으로 수렴되는 것을 우리가 역대 대선마다 다 경험했었던 그런 것이라고 할 수 있겠고요. 저도 이제 지하철역에서 시민들 아침마다, 아침저녁으로 만나는데, 정치 고관여층들은, 예컨대, 지난번 TV 토론회라든가 호텔경제학, 커피 120원, 이런 것들이 그다음 날이면 다 아시죠, 그날 아시거나. 그런데 의외로 아직 모르는 분들이 많아요. 토론회도 그다음 날, 그다음 날에 유튜브로 보시는 분들도 있고, 그 얘기가 이게 뭐 호텔경제학이 뭐지? 이러면서 궁금해하는 분들이 있어요. 그분들이 이제 전파 속도들이 있는 것이거든요.

◎김용준: 시차가 좀 난다.

▼호준석: 그렇습니다. 점점 그것이 이제 확산되는 것이고 또 내일이면 2차 토론회가 있습니다. 그런 것들이 점점 더 시차를 조금씩 두고 반영되기 때문에 저는 이 줄어드는 속도가, 격차가 줄어드는 속도가 앞으로 더 빨라질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김용준: 물론 저희가 그래프에 지금 모름, 무응답이 점점점 표시돼 있지만 지금 이재명 후보의 변동 폭이 각각 김문수, 이준석, 특히 이준석 후보 10%P 나온 것에 좀 관여를 했다고 보시는지요?

▼서용주: 김문수, 이준석 후보의 상승 폭은 보수가 결집하는 효과 외에는 크게 저는 이재명 후보에 대한 변동 폭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 봅니다. 그냥 모름, 무응답, 제가 말씀한 대로 앵커께서도 얘기했지만, 그 수치 자체의 변동 폭에 따라서 김문수, 이준석 후보가 상승하는 그런 변동 폭을 보이거든요? 저 수치를 이제 살펴보시면, 저는 살펴봤는데요. 그래서 지금 현재 있어서 선거 국면은 어차피 요동을 치는 것이지만 큰 흐름상에서 이재명 후보를 뒤집거나 앞설 수 있는 그런 수치들은 보이지 않고 있다는 것이죠. 물론 쫓아가는 후보들의 캠프 입장에서는 희망을 갖고 싶죠. 이거는 추격이 가능하고 상승의 모멘텀을 갖고 이재명 후보의 하락세를 잡을 수 있다. 그렇게 설명하는 게 당연한 것이고, 하지만 정확하게 분석을 한다면 이 고착화된 지지율의 어떤 전체 스펙트럼 자체는 크게 변하지 않고요. 지금 사전투표가 7일 남았습니다. 그러면 대부분 사전투표 그날 정하는 게 아니라 예를 들면 2차 토론회 정도까지만 보고 정할 가능성이 크거든요. 그러면 이 흐름 자체가 얼마큼 올라갈 것인가. 또 호준석 대변인께서는 120원 원두커피값의 원가 부분, 호텔경제론의 어떤 실기 부분들이 엄청나게 지금 이번 선거에서 큰 실기로 다가올 거라고 기대하고 있으나 이번 조기 대선의 큰 기조와 구조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행위에 대한 파면에 이르는 그 요인 때문에 출발한 거예요. 그러면 그 구조 자체를 부인할 수 없습니다. 아무리 이재명 후보가 몇 가지 포인트에서 빌미를 잡힌다고 하더라도 그 구조를 바꿀 만한 그런 상황은 아닌 것 같고요. 다만 저는 이재명 후보가 보완해야 될 부분이 있다면 너무 처음에 이 선거에 대한 규정들이 통합, 외연 확장으로만 가다 보니 국민들이 잊어버린 거예요. 맞아, 이건 국민의힘에 표를 줬다가는 윤석열 정부가 다시 집권하는 거 아니야? 지금 내란 종식에 대한 부분들을 까맣게 잊어먹게끔 민주당이 선거 전략을 짠 게 아닌가. 그래서 좀 긴장감과 절박함과 신중함을 가지고 전략적으로 치열하게 가야 되기 때문에 최근 들어서 이재명 후보의 메시지가 오늘부터 내란에 대한 강력한 심판, 응징, 이런 부분들로 좀 돌아온 것들은 그나마 전략적인 선회를 잘한 것이라고 판단합니다.

▼호준석: 제가 30초만 반론을 해도 되겠습니까?

◎김용준: 30초 하시고 제가 여론조사 개요를 말씀드릴게요. 말씀하십시오.

▼호준석: 비상계엄, 잘못한 일이죠. 백배 사죄드리고 반성하고 또 후보도 공식적으로 사과했습니다. 그런데 헌법재판소 결정문에도 나와 있듯이 비상계엄에 이르기까지의 방탄과 이재명 대표만을 위한 그 방탄 그리고 행정부를 마비시킨 그 모든 것의 책임이 저는 적어도 6 대 4 정도는 있다고 생각하고 백 보를 양보해도 7 대 3 정도 있다고 했을 때 윤석열 전 대통령은 그것으로 말미암아서 파면됐고 형사재판 받고 있고 또 그 처벌도 유죄 판결이라면 받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30~40%의 책임을 갖고 있는 이재명 후보는 오히려 내란이다라고 몰아가면서, 내란몰이로 해서 본인은 대통령이 되는 상을 받는다. 이것이 역사의 정의에 맞는 것인가. 심판은 이 사람에게도 내려지고 또 적은 책임을 갖고 있는 그 사람에게도 내려지고, 저는 그것이 이번 대선의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김용준: 1분 정도 쓰셨다고 합니다.

▼호준석: 죄송합니다.

◎김용준: 여론조사 개요 말씀드리겠습니다.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엠브레인퍼블릭이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했고요. 무선 전화 면접 100% 방식입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플러스마이너스 3.1%P고요. 역시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습니다. 이번에는 김문수, 이준석, 이준석 김문수, 단일화를 가상한 양자 대결 조사도 보겠습니다. 김문수 후보로 단일화됐을 때 또 이준석 후보로 단일화했을 때, 모두 이전보다 이재명 후보 지지율은 하락하고 김문수, 이준석 후보의 지지율은 상승하는 추이를 지금 볼 수 있습니다. 김문수 후보로 단일화가 지금 이루어졌을 때는 6.8%P 차로 격차가 좀 줄지만 넘어서진 못하고 있고요. 이준석 후보로 단일화했을 때는 조금 더 벌어집니다. 단일화 효과도 어느 정도 있을 것이다, 이렇게 예측하시는지, 이번에는 서용주 부대변인 먼저 말씀 좀 들어볼게요.

▼서용주: 단일화 효과라는 것은요, 둘이 합쳐서 본인들의 지지율과 본선 경쟁력을 따지는 게 아니에요. 김문수 후보가 더 높고 이준석 후보가 낮고, 이거는 중요하지 않고 단일화를 했을 때 이 상대의 어떤 이재명 후보의 그 지지율을 얼마나 흔들 수 있느냐. 그런데 아까 그래프를 다시 한번 보여주시면, 그 그래프 자체가요, 이재명 후보는 거의 절반에서 크게 움직임이 없습니다.

◎김용준: 50%대에서.

▼서용주: 움직임이 없어요. 3주 차든 4주 차든 그들이, 김문수 후보나 이준석 후보가 단일화를 해도 흔들 수가 없네? 결국에는 그냥 본인들의 수치 자체만 지금 표현을 하고 있거든요. 저렇게 봤을 때는 이제 단일화 효과는 없다. 그리고 단일화라는 자체가 어떤 자리 나눠먹기식 단일화를 가지고는 감동을 줄 수 없는 이유죠. 예를 들어서 어떤 가치적인 지향점이 같아서 둘이 힘을 합친다면 그 같이 반대에 있는 사람을 무너뜨릴 수 있다. 그러면 이재명 후보의 어떤 지지율에 큰 균열을 낼 수 있는데, 수치상으로는 큰 단일화 효과는 없다고 평가하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김용준: 호준석 대변인 평가도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이 부분이 단일화를 염두에 뒀을 때 어느 정도 효과가 유의미한 부분을 찾을 수 있는 포인트가 있을지요?

▼호준석: 저거는 제가 굳이 해석을 하지 않더라도 초등학생들이 보더라도 그 숫자 자체가 명쾌하지 않습니까? 14%P 차이였는데 7%P, 거의 절반이 줄어드는 효과가 당연히 있는 거죠. 54에서 50으로 내려왔지 않습니까, 이재명 후보도. 그리고 문제는 이제 2주가 남았다는 거죠. 그런데 그 2주는 보통 같으면 짧은 기간이지만 김문수 후보는 사실 시작한 지가 아직 채 2주도 안 됐어요. 후보가 돼가지고 정말 후발 중에서도 아주 후발이거든요. 이재명 후보께서는 사실 3년 전 대선부터 지금까지 사실은 계속 대선전을 해오신 것이고, 그런데 이 기간 동안에 이 정도 줄어들 수 있다는 것은 정보 확산 속도가 굉장히 빠르기 때문에, 지금은.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는 그 가능성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저는 봅니다.

◎김용준: 앞으로 12일, 사전투표까지 7일 남았습니다. 추이 한번 지켜보고요. 김문수 후보를 포함해서 국민의힘 측에서는 연일 이준석 후보에게 단일화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준석 후보는 단호하게 거절 의사를 계속 밝히고 있고요. 잠시 후 5시에 어떤 기자회견도 예고되어 있습니다만, 이런 가운데 개혁신당 이동훈 선대위 공보단장이 어제 SNS에 한 글을 남겼는데, 이 글을 두고 파장이 있습니다. 국민의힘 친윤계 인사들이 단일화 전화를 많이 걸어온다. 당권 줄 테니 단일화하자, 이런 식의 말을 한다는 내용의 글인데, 국민의힘의 배현진 의원은 이렇게 꼬집더군요. 당근 거래가 아니라 당권 거래도 하냐고요. 이와 관련해서 이준석 대표의 후보의 발언 듣고 계속 이야기 이어가겠습니다.

<녹취> 이준석 / 개혁신당 대선후보
'너에게 당권을 주겠다.' 이렇게 하는 사람도 없었을뿐더러 '와서 제발 당에서 역할을 해달라 그럼 우리가 돕겠다.' 정도의 취지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마 소위 말하는 친한동훈계 인사 중에 일부는 이거를 지금 대선 과정 중에 자당 내에서의 친윤과의 당권 투쟁에 사용하려고 하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국민의힘이 다시 한번 구제 불능이다...

◎김용준: 이준석 후보는 당권 거래설을 부인하면서 친한동훈계가 이걸 이용해서 국민의힘 내에서 친윤과의 당권 투쟁에 사용하려는 의도가 보인다, 이렇게 지적을 했고요. 한동훈 전 대표가 이 내용 관련해서 승리를 위한 단일화에는 찬성하지만, 친윤 구태들의 숙주 찾기용 단일화는 반대한다, 이렇게 공개 비판하고 있는데, 호준석 대변인님, 지금 국민의힘 내부에서 어떤 계파 갈등의 조짐이 있나요?

▼호준석: 그러면 이제 당권을 주겠다는 것은 당권을 누가 갖고 있을 때 주겠다는 게 이제 그 논리가 성립하는 건데, 지금 당권을 누가 갖고 있는 거죠?

◎김용준: 지금 비상대책위원 상황이죠.

▼호준석: 그렇습니다. 이미 권영세 비대위원장 시절에도요, 권영세 비대위원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눈밖에 났고 이미 거리가 멀어졌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인 것이고, 친윤이 당권을 갖고 있지 않은데 누구를 주겠다, 그렇게 논리 자체가 성립되지 않고 저건 이준석 후보의 표현이 정확한 거죠. 아마 친윤계에서, 그 친윤계라고 불리는 분들이 들어오면 우리가 도와주겠다. 이런 식의 얘기를 했을 것이고, 친한계 입장에서는 거기에 대해서 반발하는 것도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저는 생각하고요. 이런 정당에는 권력 투쟁이 일정 부분 있을 수밖에 없는 것이고 다만 지금은 국가의 역주행을 막고 이재명 후보가 집권하는 것을 막아야 되는 것이 지금의 시대정신이고 절박한 역사의식이기 때문에 지금은 어쨌건 그런 갈등이 표면화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큰 틀에서 보면 그래도 원팀을 향해서 저는 빠르게 나아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동훈 전 대표도 어제그저께 처음을 유세하고 나니까 왜 김문수 쓰여 있는 옷을 안 입었느냐, 왜 김문수 이름을 얘기 안 했느냐, 이렇게 했는데, 어제 유세에서는 바로 거기에 응답해서 김문수 후보를 지원해야 된다. 여기서는 한동훈 외치지 말고 김문수 외쳐달라, 이렇게 하면서 적극적으로 뛰고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당 밖에서도 예컨대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같은 분도 지금은 김문수 후보를 도와서 이재명 집권을 막아야 될 때다라고 하면서 또 합류를 하셨고요. 그래서 이렇게 빠르게 원팀을 향해서 가고 있다고 저는 해석합니다.

◎김용준: 대선 투표용지 인쇄가 시작되는 25일 전에 이 단일화가 이루어져야 투표용지에 후보 사퇴, 사퇴라고 표기가 반영이 되는데, 이준석 후보는 앞서 전해드렸지만 전화하지 마, 전화, 모든 전화 수신을 차단했습니다. 정치공학적 단일화 이야기 등 불필요한 말씀을 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그렇다고 했는데, 5시 기자회견, 이 5시 20분, 20분쯤 미뤄졌다고 조금 전에 소식이 들어왔는데, 이 기자회견에서 뭘 말할까? 혹시 예상이 되시나요?

▼서용주: 단일화를 완전히 하지 않겠다는 공개 선언을 할 것 같습니다.

◎김용준: 공개 선언이요? 왜, 지금 이렇게 계속해서 유세장이나 현장이나 SNS 통해서 하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어떤 공개 선언을 할 이유가 있을까요?

▼서용주: 더 이상 나 이용하지 마, 이거죠. 이준석 후보 입장에서는 국민의힘이 자강론을 펼치지 못하니까 자꾸 외부 세력을 끄집어오잖아요. 대표적으로 한덕수 전 차례가 그 첫 번째였고요. 두 번째가 이준석 후보가 되는 거예요. 그러니까 국민의힘이 조급하고 본인들 스스로 내부적으로 좀 약해져 있는 거는 인정하겠으나 이준석 후보 입장에서는 본인에게 뭘 주지 않고 그 아까 앞서서 개혁신당의 공보단장도 얘기했던 당권 줄 테니 단일화하자, 이게 말이 됩니까? 말씀한 대로 당권이 친윤 그룹 누구한테 있어요? 없죠. 심지어 당권이라는 매개로 이준석 후보를 욕보이는 거죠. 이준석 후보가 이제 마흔이 돼서 대권을 시작하고 정치의 큰 꿈을 실현하는데, 당권을 빌미로 해서 단일화를 하면 이분 앞으로 어떻게 정치합니까? 후보를 매관매직하는 이런 부적절한 상황에 놓일 수는 없잖아요. 그리고 자꾸 이준석 후보는 단일화 프레임에 갖고 가면서 수혜를 보는 건 국민의힘 쪽입니다. 뭔가 흡수하는 듯한 쪽의 어떤 내용을 계속 흘리면서 뭔가 둘이 마지막에는 단일화 이루어서 우리가 이번 선거에서 큰 반전을 이룰 수 있다. 그러면 이준석 후보 입장에서는 반대로 단일화 프레임에 갇히면 본인의 확장성이 갇혀버리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12일밖에 안 남은 상황에서는 본인이 최종 목표는 당선이겠으나 제가 객관적으로 봐서는 두 자리의 수치를 이번 대선에서 남기기만 하면 본인이 보수의 대안 세력으로 떠오를 수 있는데, 자꾸 국민의힘의 단일화 프레임에 갇히면 두 자리로 가는 이 길목에 자꾸 걸림돌이 된단 말이죠. 그렇기 때문에 단호하게 메시지를 통해서 수신 거부, 나 이용하지 마. 두 번째는 이거 안 되겠는데? 찾아오면 어떡하지? 안 되겠군. 5시 20분에 단일화는 없다, 전면 공개. 그러면 이제 더 이상 이 국민의힘의 구애 작전들은 멈춰야 되겠죠.

◎김용준: 잠시 뒤 기자회견 어떤 내용일지 한번 예상을 해보셨고요. 호준석 대변인님, 그런 얘기들을 많이 하십니다. 이 시간이 갈수록 지지율에 따라서, 김문수 후보와 이준석 후보의 지지율에 따라서 단일화 여부가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는 말들을 뭇 분들이 하시는데, 지금 이준석 후보, 앞서 보신 것처럼 10%P가 나왔단 말이죠, 한 여론조사에서는. 두 자릿수가 나온 상황에서 단일화 가능성이 아직도 열려 있나. 어떻게 전망하세요?

▼호준석: 저희는 그렇게 되기를 강력하게 희망하고 있는 것이고요. 저희는 무조건 우리 후보가 무조건 단일 후보가 돼야 되니까 들어와라, 이런 입장이 아닌 것입니다. 어제 김문수 후보도 밝혔지 않습니까? 전 국민 대상 여론조사든 뭐든 어떤 방식이든 수용할 의지가 있다는 그런 입장을 밝혔고요. 국민들이 원하는 그 민심에 따라가는 것이죠. 그런 단일화가 왜 필요하냐? 이것은 저희가 집권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대한민국이 어떻게든 반기업, 반시장, 친북, 친중, 삼권분립마저 무너뜨리고 사법부 협박하고 이런 나라가 돼서는 안 되겠다는 절박함 때문에 그것을 이제 해야 한다는 그런 사명감이 있는 것이고요. 저는 오늘 이준석 후보께서 기자회견에서 어떤 말씀을 하실지 예상은 못 하겠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단일화해서 단일대오로 그것을 막아야 된다고 저는 생각을 하고, 만에 하나라도 이준석 후보께서 완주하겠다, 완주해야 되겠다는 의지를 밝힌다면 그것은 그것대로 존중할 수밖에 없는 것이고, 저희는 독자적으로 완주해서 역전하겠다는 그런 의지를 밝힐 수밖에 없는 것이지만, 저희는 마지막까지 기대와 희망을 포기하지 않습니다.

◎김용준: 어떤 기자회견 내용일지 1시간 후, 한 50분 후쯤의 내용 한번 지켜보시고요. 현안 관련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대선이 12일 남았지만, 사전투표일 기준으로는 지금 일주일 앞으로 성큼 다가왔습니다. 점점 후보 간의 공세 수위도 올라가고 있습니다. 먼저 더불어민주당은 어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정선거 관련 영화 관람, 이에 대한 김문수 후보의 입장까지 엮어서 비판을 했습니다. 해당 발언 듣고 이야기 이어가겠습니다.

<녹취>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후보 (어제)
대통령직도 그만두셨고, 그다음에 당에서도 탈당하셨고, 그리고 재판받는 게 남아있는데 본인이 억울한 점이 없도록 재판 잘 받으시기를 바란다는 말씀드리고... 영화도 많이 보시고, 또 사람도 많이 만나시고 그런 게 좋은 거 아니냐, '이런 영화 보시면 우리 표가 떨어지지 않겠습니까' 이런 소리 하기에는 우리가 조금 적절치 않은 것 같습니다.

<녹취> 황정아 /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대변인
윤석열의 부정선거 다큐 관람에 대해 김문수 후보는 '사람 만나고 영화 보면 좋은 일'이라며 내란수괴의 파렴치한 대선 개입을 두둔했습니다. 김문수 후보가 내란수괴를 추앙하는 아스팔트 극우들에게 윤석열의 후계자로 인정받고 싶어 몸부림을 치는 것 같습니다. 김문수 후보의 자폭 선언으로 들립니다.

◎김용준: 지금 김문수 후보의 발언이 윤 전 대통령과 확실한 거리두기를 못 하고 있는 거 아니냐, 이런 해석에 대해서 혹시 반론 있으신지요?

▼호준석: 지금 저 녹취를 앞부분부터, 처음부터 다 들은 게, 되게 잘된 것 같은데요. 뒷부분만 들었을 때는 조금 오해의 소지가 있게 들리는 부분이 있더라고요. 그런데 전체적인 뉘앙스가 그렇지 않습니까? 대통령도 그만뒀고 이제 탈당도 했고 우리 당의 당원도 아니고, 그런데 영화 보고 사람 만나고 그러는데 그것까지 내 입으로 뭐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습니다. 그런 얘기지 않습니까? 부정선거에 대해서는요, 김문수 후보는 과거에 부정선거 관련 주장이 있어서 재검표하는 것도 직접 참관을 한 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다 보고 나서 이것은 말이 안 된다. 그런 얘기를 직접 했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부정선거가 있다고 주장하는 게 아니에요. 다만 그런 부분에 대해서 여전히 의심하고 있는 국민에 대해서는 의혹을 해소할 수 있도록 국가가 역할을 해야 된다. 이제 그런 입장인 것입니다. 계엄에 대해서 한 번도 찬성 또는 긍정적인 입장을 밝힌 적이 없고, 심지어는 국무회의에도 들어가지 않았었고요. 그리고 내가 있었다면 적극적으로 말렸을 것이다, 후보 된 다음에는 공식적으로 사과, 반성까지 했었습니다. 이미 계엄의 강을 다시 건넜는데 전직 대통령이 저희 당 당원이 아니고요. 어떤 영화를 봤다고 해서 다시 강 건너로 돌아가야 된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요. 계속해서 이걸로 윤석열, 김건희 그 두 분의 이름으로 선거를 끌고 가려는 것은 민주당의 최대 선거 전략이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김용준: 혹시 부정선거 논란이 이제 사전투표의 영향도 좀 있었던 것 같은데, 김문수 후보님, 어떻게 본투표 하시나요, 사전투표 하시나요?

▼호준석: 오늘 한 보도에는, 단독 보도를 통해서 김문수 후보가 그런 것에 대한 의구심을 불식시키기 위해서 사전투표 할 것이다라는 보도가 나왔고요. 저도 개인적으로 사전투표 할 겁니다.

◎김용준: 알겠습니다. 그러면 이번에는요. 국민의힘은 이재명 후보를 향해서 호텔경제학 비판을 또 이어가고 있습니다.

<녹취>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어제)
어려울 때는 국가가 빚을 내더라도 내수를 지원하고, 소비를 진작하고, 서민들의 소득을 늘려줘야 경제가 살고, 그러면 세금도 더 걷히고 생산이 더 되면 경제가 활성화되고, 그러면 세수도 더 늘고 이 선순환이 되는 것 아닙니까? 국가 부채를, 국채를 발행해서라도 내수를 진작할 방안을 찾아야 합니다.

<녹취> 김용태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예약하고 취소해도 돈이 돌면 경제가 살아난다는 말은 경제를 장부 숫자로만 보는 순환 놀음일 뿐입니다. 급기야 어제는 이런 말까지 했습니다. 우리나라는 국민에게 공짜로 주면 안 된다는 희한한 생각을 하고 있다. 나라가 빚을 지면 안 된다는 무식한 소리를 하는 사람이 있다. 이게 국가를 책임지겠다는 사람의 말입니까?

◎김용준: 서용주 부대변인 지금 앞선 발언에 보태실 말씀 있으신지 먼저 궁금하고요. 두 번째는 국가가 빚을 내더라도 내수 진작의 방안을 찾아야 된다. 그 말은 결국 재원을 마련을 국가 빚을 내서 한다는 것은 부담이 국민과 미래 세대에게 짊어지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서용주: 모든 정책에서는요. 일단은 그런 여러 가지를 고려해서 정책을 하는 거예요. 한쪽 면만 보고 청년들한테 부담을 지우니까 이걸 하면 안 돼. 그리고 청년들한테 부담이 되니까 이건 해야 돼 이런 극단적인 논리로 하는 게 아니에요. 그리고 호텔경제학에 대해서 계속 비판하는데 결국에는 그 승수 효과가 있을지 없을지는 정책 결정에 따라서 다른 겁니다. 시대상에서 다른 거고요. 지금 현재 윤석열 정부가 망쳐놓은 이 경제 무정부 상태가 6개월입니다. 대한민국 지금 현재 IMF보다 더 힘들다고 해요. 그러면 국가 재정 지출을 해야죠. 이게 이제 돈을 투입했을 때 과연 어떤 대목에 돈을 투입했을 때 승수 효과가 1일 1 이상일지 1 미만일지 이거는 일단은 집권해서 여러 가지 전문가들과 상의해서 선택하는 것이지...

◎김용준: 경기 부양 방법을...

▼서용주: 호텔 경제학이 돈은 어차피 돌다가 최종 지출은 되지 않으니까 비아냥해서 할 문제는 아닌 것 같아요. 그다음에 앞서 얘기했듯이 김문수 후보의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정선거 신의 심판 영화에 대해서 그런 안일한 시각을 갖고 있다는 자체는 저는 국민의힘이 이번 대선을 치를 생각이 없나 라는 생각이에요. 사전투표를 결정해서 그걸 불식시킨다 맥락이라는 게 있잖아요. 부정선거에 대해서 전 대통령이 탈당했다 하더라도 일반인 자연인으로서 영화 보고 사람 만나는 걸 제가 어떻게 합니까? 그게 말이 됩니까? 국민의힘은 윤석열 전 대통령을 버리지 않았어요. 윤석열 전 총장이 탈당만 할 뿐이지 출당시켰습니까? 말하자면 제명을 시켰습니까? 아니잖아요. 심지어 부정선거라는 것은 대한민국 민주주의 시스템을 부정하는 것이고 음모론이고 일부 유튜버에서나 나올 수 있는 것이고 정상적인 사고를 갖고 있다면 그 부정선거에 대해서 대법원과 선관위 공공국가기관이 없다라고 했는데 거기에 대해서 누구를 만나든 어떤 영화를 보든 좋은 영화 많고 좋은 사람 많습니다. 그런데 어떤 영화를 봤느냐에 대해서 김문수 후보한테 물어봤더니 거기에 대해서 그 영화 부정선거 보는 걸 뭐라 합니까? 라는 겁니다. 그러면 결국에는 국민의힘은 따로따로 놀아요. 메시지가. 가장 중요한 스피커인 대선 후보 김문수 후보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정선거 관람에 대해서 부인하지 못하고 있잖아요. 그런데 한동훈 전 대표는 청주에 가서 어떻습니까? 부정선거 문헌과 절연해야 합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그거 보러 가는 거 적절하지 않습니다. 잘라내야 됩니다. 얘기하고 있고요. 김용태 전 비대위원장도 김건희 씨에 대해서는 이거는 사과드린다 이런 상황들이 지금 국민의힘의 대선 판이에요. 그러면 국민들은 누구 말을 믿어야 됩니까? 사전투표하면 그게 다 상세해야 됩니까? 저는 그런 의미에서 이 부분에서 명확하지 않으면 이번 선거를 치르기가 힘들 것 같고요. 그다음에 두 번째 호텔 경제학 부분들 이런 걸 비판해서 득점하고 싶어 하지만 사실상 들어보면 이거는 논리 어떤 논의가 필요한 영역이지 심판에 있어서 규정에서 호텔 경제학은 아예 없는 비정상적인 이론이다. 저는 거기에 대해서는 좀 납득할 수 없습니다.

◎김용준: 상대 의견 반론하셨으니까 혹시 필요하시면 제가 한 30초 드리고 아니면 넘어가겠습니다.

▼호준석: 호텔 경제학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싶은데요. 2006년부터 2014년까지 경기도에서 대한민국의 축소판 우리나라 최대 지자체 아닙니까?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규제를 혁신적으로 풀었어요. 규제를 그랬더니 어떤 일이 일어나느냐 삼성전자가 평택 고덕에 공장을 새로 지었습니다. 하이닉스 이천 공장이 증설됐습니다. 국내외에서 123조 원 투자가 유치됐어요. 글로벌 외환위기 와중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어떻게 되느냐 87만 개 일자리가 생겼습니다. 일자리가 늘어나니까 법인세가 더 걷히고 기업들이 들어왔으니까 주민들의 생활 수준이 높아지니까 또 세금이 더 거쳤습니다. 그거 가지고서 복지가 크게 확대됐습니다. 이게 김문수의 경기도지사 시절에 일어났었던 일입니다. 굉장히 간단한 경제 원리 시장의 원리입니다. 기업들의 역할을 중시하고 투자할 수 있게 해주면 경제가 살아나게 됩니다. 규제 혁신이 거기에 중요한 고리인 것입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아까 말씀드린 운동권 좌파 경제학에서는 그것을 자꾸 부정해요. 기업의 역할을 부정하고 기업을 어떻게 하면 못 살게 굴까를 연구하는 것 같아요. 기업을 중시한다고 말은 하면서 실제로는 상법 개정안 노란봉투법 그다음에 중대재해처벌법 이런 것들을 계속해서 만들어냅니다. 그러니까 정상적인 걸 부정하다 보니까 나오는 얘기가 소주성한다고 어떻게 됐습니까? 나라비 늘려도 괜찮다고 이재명 후보 또 말씀하시는데 그때 불과 5년 사이에 70년 동안 쌓였던 나라 빚을 거의 2배로 늘리는 신공을 보여주지 않았습니까? 경제 살아났습니까? 어떤 효과가 현금 살포하고 코로나 지원금 그다음에 지역화폐 아무 효과가 없었다는 게 그 당시에 문재인 정부 때 국책연구원들이 다 발표한 내용입니다. 그런데 이제 또다시 호텔 경제학 이런 해괴한 논리를 가지고서 또 나라 경제를 5년 돌리겠다 빚도 2배로 만들고 그러면 그거 누가 갚는 겁니까? 청년들이 갚는 거고요. 문재인 정부 때 청년들이 제일 먼저 일자리 잃어버렸고 자영업자들 폐업하고 그 모습 다 보지 않았습니까? 이상입니다.

◎김용준: 네. 두 분 의견 들었고 반론까지 들었습니다. 다음 주제 넘어가겠습니다.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 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사건을 재수사하고 있는 서울고등검찰청이 처음으로 김건희 여사에 대한 뒤늦은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지난 2020년 4월에 수사가 시작됐지만 무혐의 처분이 날 때까지 김 여사에 대한 강제수사는 없어서 뒤늦은 수사라는 말이 나오고 있는데, 지난 3월 헌법재판소도 검찰의 수사 과정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녹취> 문형배 / 당시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지난 3월 13일)
도이치모터스 사건의 수사 과정, 주범, 공범에 대한 형사재판에서 김건희 명의의 증권 계좌들이 주범들의 시세 조종 범행에 활용된 사실은 확인되었습니다. 따라서 김건희에게 공동 가공의 의사가 있었는지, 정범이 시세의 조종 행위를 한다는 사실을 인식하였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김건희의 문자나 메신저 내용, PC 기록 등을 확보할 필요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피청구인이 위와 같은 증거를 수집하기 위해 적절히 수사를 지휘‧감독하였는지 다소 의문이 있습니다.

◎김용준: 지금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에게 한 발언인데, 이창수 지검장의 사의 표명이 최근에 있었죠. 그 이후에 강제 수사가 시작된 것이 공교롭습니까? 어떻습니까?

▼서용주: 공교로운 게 아니라 이제 검찰이 그동안 권력에 머리 숙여서 선택적 수사를 했던 것들이 드러나게 되니 결국에는 이창수 서울지검장은 사의를 해서 일단은 본인의 어떤 법률적 저는 대응 준비를 하고 있다고 봅니다. 그 자리에 있으면서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부분이고, 사실상 김건희 씨에 대한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뿐만 아니라 명품백 부분들도 국민들이 납득하지 못했죠. 조사 방식도 그랬고요. 고검에 올라갔던 재수사에 대한 것들이 다시 재수사를 하라고 결정이 돼서 내려왔기 때문에 그거는 감당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사실상 검찰이 정말로 공정하고 정의롭게 수사를 했다면 왜 이창수 지검장과 담당 부장검사가 그만두겠어요? 저는 어차피 진실은 잠시 속일 수 있어도 영원히 속일 수 없는 거기 때문에 저는 이런 현상들은 D 마이너스 12일 이후에는 더 명확해지지 않을까 그렇게 보입니다.

◎김용준: 검찰이 지난달에 확보한 김건희 여사의 휴대전화를 확보해서 비밀번호를 아직 못 풀고 있다는데 시간이 좀 지나다 보니까 유의미한 자료가 나올까 이런 의견도 있어요.

▼호준석: 수사의 방향을 제가 예단하기는 어렵고 다만 진실은 밝혀져야 되는 것이고요. 만인은 법 앞에 평등해야 되는 것입니다. 명명백백하게 진실을 규명하고 다만 엄정하되 공정하게 수사하고 그 결과에 따라서 우리나라의 법 시스템에 따라서 처리되면 된다고 생각하고 설령 누가 정권을 잡건 간에 그것을 피할 방법은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의 사법 시스템 법치 질서에 따라서 처리되기를 바랍니다. 그런 의미에서도 오늘 김용태 비대위원장도 저희 당 비대위원장도 어쨌건 이런 혐의 수사 받고 있는 것 자체가 국민들께 심려를 끼친 것이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서 공식 사과를 드렸습니다.

◎김용준: 이런 가운데 검찰이 윤 전 대통령 재임 중이던 2023년 1월에 김건희 여사가 건진법사로 불리는 전성배 씨에게 전화를 건 통화 기록을 확보했다고 하는데, 검찰은 2022년 4월에서 8월 사이에 통일교 전 간부 윤 모 씨가 건진법사를 통해서 전달한 1천만 원대의 고가 가방을 김건희 여사의 수행비서가 두 차례에 걸쳐서 웃돈을 주고 교환해 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금 이 가방에 대해서 전 씨는 잃어버렸다. 김건희 여사는 오해다 이렇게 지금 주장하고 있습니다.

▼서용주: 뭐가 오해인지는 모르겠는데요. 전체 그림을 보면 통일교 간부, 건진법사, 김건희 씨에 대한 수행비서 존재하죠. 그러면 지금 여기에 그래프에는 안 나왔지만 대통령 배우자였던 김건희 여사가 있습니다. 그리고 사넬백 2개가 있죠. 사실상 건진법사는 잃어버렸다. 그리고 저 가방 자체를 웃돈을 주고 바꾸죠. 그렇죠. 2번을 바꿉니다. 그러면 왜 바꿀까요? 유명 명품백이 일련 번호가 있습니다. 일련번호는 누가 사가고 추적이 되기 때문에 이 부분에 있어서 통일교에서 출발한 이 백이 김건희 씨에게 있었다면 이거는 따지고 보면 범죄에 대한 물품 자체를 소유하고 있는 거예요. 그러면은 두 번 정도 세탁을 하면 이 부분들을 충분히 상쇄시킬 수 있는 고도의 수법이라는 점에서 굉장히 이거는 중요한 대목이고요. 심지어 지금 건진 법사가 이 사넬백 잊어버렸다고 하지만 이것만 잃어버렸나요? 6천만 원짜리 명품 목걸이도 잃어버렸어요. 근데 통일교 간부가 줬는데 중간에 수천만 원짜리 가방도 잃어버리고 6천만 원짜리 가방도 잃어버리고 합이 1억짜리 잃어버렸는데 그냥 잃어버리면 끝인가요? 이런 고액의 것을 잃어버렸는데 건진법사는 김건희 여사한테 배달 사고로 오해받지 않을까요? 상식적으로 수사를 받기 때문에 부인을 할 수 있으나 저는 최소한 이런 부분들은 아주 빙산의 일각이고요. 이게 아무리 윤석열 정부 시절에는 대통령의 배우자였기 때문에 검찰의 수사를 피했고 검찰이 그런 부분들을 봐줬을지 모르지만, 그 습성이 이제는 통하지 않는다라는 점에서는 정말 이 작은 부분부터 철저하게 다 수사가 이루어져야 된다. 저는 그렇게 말씀드립니다.

◎김용준: 오해일 수가 없다 이런 입장이신 것 같습니다.

▼호준석: 지금 말씀하신 것 동의하고요. 두 가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명명백백하게 수사가 이루어져야 되는 것인데 첫 번째는 앞으로는 이런 일이 일어나서는 안 될 텐데, 대통령 부인에 대해서. 그러니까 이미 일어났었던 것도 철저하게 수사를 해야 되는 것인데 그런데 대통령 부인이 또 이런 일을 일으키지 않기 위해서는 앞으로에 대한 검증도 중요하다라는 것이죠. 그런데 이재명 후보 부인께서는 이미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으로 2심까지 유죄 판결을 받으셨습니다. 그게 많은 유용으로 의심되는 액수 가운데 공직선거법은 공소시한이 있기 때문에 일부 금액만 소액만 떼서 따로 기소한 것이고 그런데 2심까지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이런 것을 앞으로 국가에 이런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 배우자들에 대해서도 검증하고 토론할 필요가 있다라고 저희는 제기한 것인데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그렇게 펄쩍 뛰셨습니다. 민주당에서는. 두 번째 법 앞에 만인이 평등해야죠. 전직 대통령 부인도 잘못한 것 있다면 처벌받아야 됩니다. 그런데 대통령이 되겠다는 분이, 유력한 대통령 후보자가 본인의 죄는 유죄 판결했다고 하면 대법원장까지 탄핵하고 특검으로 수사한다고 하고 그다음에 판사들 겁박하고 본인이 지은 죄는 아예 법에서 없애버리겠다라고 하고 대통령 되면 모든 재판 다 중단시켜 버리겠다고 대법관까지 100명으로 늘리겠다. 그러니까 사법 시스템 전체를 무력화시키는... 법 앞에 만인이 평등한 게 그게 말이 되는 겁니까? 법치주의에서? 이런 것들에 대해서 우리가 심각한 위기의식을 느껴야 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서용주: 자꾸 법치주의 파괴 얘기를 하는데요. 일단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윤석열 정부가 얼마나 과도하게 야당 대표에 대해서 집요한 수사를 했는지 말씀한 대로 배우자에 대해서 잘 말씀하셨는데 김혜경 여사 같은 경우는 10만 4천 원으로 150만 원. 기소돼서 150만 원 벌금형을 받았죠. 과연 김건희 씨에 대해서는 어떤 처벌이 이루어졌는가. 지금 아까 샤넬백 한 수천만 원짜리 6천만 원짜리 목걸이 같은 거 잃어버려도 검찰이 이제야 수사하는 거예요. 그러면 당시에 최재영 목사한테 받았던 300만 원 디올백은 왜 무혐의인지 알겠다. 애교였구나. 300만 원짜리 명품백이 죄가 되겠습니까? 저 정도 한 6천, 몇천만 원에서 한 1억 정도 받아야 이게 죄가 되나. 그조차도 지금 뒤늦게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당하고 권력이 사라지니까 이루어지는 수사 아닙니까? 저는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얼마나 윤석열 정부가 그동안 공정과 상식이 수면 밑에서 잠재워져 있었는지 알 수 있는 것이고 배우자 토론에... 참 한심합니다. 배우자는 공적 영역이 있는 사람이 아니에요. 법적 근거도 없는 부분입니다. 최소한 법적 근거가 없기 때문에 제2부속실을 통해서 관리를 하게 했고 민정수석실을 통해서 그런 여러 가지 친인척들을 관리해 왔는데 윤석열 정부 어땠습니까? 2부속실 만든다는 걸 만들었습니까? 뒤늦게 만들어놓고 관리가 됐습니까? 민정수석, 배우자나 친인척에 대해서 한 게 아니라 법원에 대한 어떤 그런 부분들만 관리하는 걸로 만들었잖아요. 결국 이 모든 것들이 관리의 문제이지 배우자를 검증하고 선거에 이용해 먹으려고 하는 그런 논리는 맞지 않다. 그런 말씀 드립니다.

▼호준석: 짧게 반론 드리겠습니다. 10만 4천 원 말씀하셨는데 아까 말씀드린 대로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기소된 액수가 억대예요. 억대. 그중에 이 사건은 공직선거법이기 때문에 공소시한이 있기 때문에 그것만 따로 떼서 기소한 게 먼저 지금 재판 결과가 나온 것입니다. 반면에 김문수 후보가 경기지사 8년 했는데 재선할 때까지 임대 아파트 살았습니다. 경기도 공무원들의 청렴도가 전국 16위에서 전국 1위까지 올라갔어요. 지금도 김문수 후보 25평 봉천동 아파트에 살고 있는데 그게 전 재산입니다. 김문수 후보가 대통령이 된다면 지금 이런 일들, 낯 뜨겁고 부끄럽고 국민들께 정말 죄송한 이런 일들 일어나지 않을 겁니다.

◎김용준: 예. 마지막 관련 주제 비상계엄 얘기 잠깐 해보겠습니다. 지금 검찰이 12.3 비상계엄 선포문과 포고령 등을 포함해서 계엄 관련 문건을 민간인인 노상원 전 정보 사령관이 작성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를 하고 있습니다. 민간인이었던 노상호 전 사령관이 포고령까지 작성했다는 의혹도 있고요. 또 하나 지금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이진우 전 육군 수방사령관. 그동안 헌법재판소와 국회에 증인으로 출석을 했지만 형사재판이 진행 중이다라는 이유로 답변을 거부해 왔었는데 이번에 계엄 당시에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문을 부수고 들어가서 끄집어내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법정에서 처음으로 공개 증언을 했습니다. 일단 서용주 부대변인께 여쭤볼게요. 이 노 전 사령관 어디까지 개입한 것인가에 대한 가능성 그리고 이 전 사령관이 처음으로 이렇게 법정에서 공개 증언을 한 이유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서용주: 일단은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부터 말씀드리면 헌재에서 사실상 답변이 제한된다고 하면서 형사재판에서 얘기를 하겠다라고 하면서 답변을 하지 않았죠. 사실상 법적으로는 진술 거부권이 있지만 위증을 한 셈이죠. 윤석열 전 대통령의 대리인들은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에게 유리한 것만 들었잖아요. 당시에 그래서 저는 그런 부분에 있어서 형사재판에서 본인이 이제 형사 처벌을 받는 걸 두려워하기 때문에 진실을 말하고 있다. 사실상 수방사 사령관에게 문 끄집어내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시했고요. 구체적으로 4명이 1명씩 들고 국회의원들 끄집고 나오지, 또 어디 거기에서 요원을 끄집어냅니까? 또 인원을 끄집어냅니까? 의원이겠죠. 다 드러날 문제들이다라는 것이고 노상원 전 정보 사령관 같은 경우는 물론 이제 무속인이기는 하지만 저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노상원 전 정보 사령관하고 한 묶음이라고 봅니다. 김용현이 없으면 노상원이 없습니다. 결국에는 김용현이 결국 검찰총장부터 국민의힘에 입당 대선 후보로 가는 과정에서의 역할을 했고 그 옆에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역할을 했다는 보도가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포고령 자체도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작성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라는 측면에서는 이제 하나 둘씩 그리고 노상원의 수첩 정말 경악스러운 얘기들이 있었죠. 백령도에 데려가서 한동훈 전 대표까지 포함한 정치인들을 중간에 폭사를 시킨다 이런 것들도 정말 실행하려고 했던 계획이었다는 것들이 드러나면 형사재판에서 중형을 면치 못할 것이다. 저는.

◎김용준: 각각 말씀 들어보겠습니다. 호준석 대변인님.

▼호준석: 사실은 이진우 사령관이 진술한 저런 내용들은 헌법재판소에서 판결할 때도 사실은 다 인정을 했죠. 그 부분이 사실일 것이라고 보고 그에 따라서 대통령 탄핵 파면이라는 결정을 판결을 내린 것입니다.

◎김용준: 본인은 진술 증언하지 않았습니다만 헌법재판소에서 인정했다.

▼호준석: 전체적으로 신빙성이 있다라고 보고 그렇게 판결을 내린 것이고 그런 면에서는 대통령의 파면 해임 파면만큼 그렇게 무거운 책벌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 책벌을 받은 것이고 또 형사재판에서도 형사재판대로 진실을 밝혀나가는 것이고 거기에 따라서 판결이 내려지면 사법 시스템에 따라서 만약에 유죄라면 또 형사처벌을 받게 되겠죠. 그래서 결과를 지켜보고 그러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김용준: 노 전 사령관이 포고령까지 작성했다는 가능성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로 보세요? 또 뒤에 뒷배에 김용현 전 장관이 있을 것이다라는 말씀도 하셨거든요.

▼호준석: 그걸 지켜보시죠. 재판 결과에 따라서 진상이 드러날 것이고요. 다만 그게 그렇다고 해서 아까 말씀하신 우리가 상상하지 못하는 김어준 씨도 무슨 사살용 뭐 이런 거라고 얘기했는데 민주당에서도 자체 조사해 보시니까 그거 신빙성이 없다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그러니까 모든 것을 다 그냥 한꺼번에 해서 야 이거 이거 이랬으니까 이것도 다 맞을 거야. 이렇게 휩쓸려 가는 것은 그것은 우리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때도 봤었던 나중에 드러나고 보니까 사실과 전혀 관계가 없는 것들이 얼마나 많았습니까? 그것은 이성적인 분위기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서용주: 상식적으로 짧게 말씀드리면 노상원 씨가 관련됐을 가능성이 높은 거고 포고령에 김용현 전 장관이 본인이 증언을 했어요. 포고령은 본인이 작성했다. 그리고 윤석열 전 대통령한테 보여줬고 몇 가지는 빼자고 했다. 이거는 하지 말자 이런 얘기 그때 헌재에서 증언을 했지 않습니까? 김영은 전 장관은 노상원 씨를 어떻게 대했냐 하면 현직 정보사령관한테 노상원의 지시를 받으라고 합니다. 그러면 김용현 전 장관에게 노상호는 어떤 존재였을까요? 복심이죠. 수족이죠. 그러면 본인이 포고령을 쓸 때 김용현 전 장관이 썼을지 노상원 전 정보 사령관이 썼을지에 대해서는 상식선에서 충분히 추론이 가능하다.

◎김용준: 일단 이 모든 것들은 지금 형사재판이 진행 중이라는 말씀을 다시 한 번 드립니다. 지금까지 정치권 소식, 더불어민주당 서용주 전 상근부대변인, 국민의힘 호준석 대변인과 말씀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5월 22일 목요일 사사건건 여기까지입니다. 내일 뵙겠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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