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패션 삼총사에 반한 日젠지 … 연일 오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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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유명한 브랜드잖아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한국 연예인들이 입고 있는 걸 봤고 제가 팔로하는 일본 인플루언서들도 요새 자주 입어요."
지난 10일 일본 도쿄의 대표적 쇼핑 거리 시부야 하라주쿠의 마리떼프랑소와저버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만난 다카하시 사에 씨(22)의 말이다.
마뗑킴과 마리떼까지 연달아 매장을 열면서 작년 6월 도쿄 시부야 다이칸야마에 단독 매장을 낸 마르디와 함께 한국 3마 패션 브랜드가 전부 도쿄에 상륙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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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에 연이어 매장 오픈
일매출 4천만원 안팎 '흥행'

"한국에서 유명한 브랜드잖아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한국 연예인들이 입고 있는 걸 봤고 제가 팔로하는 일본 인플루언서들도 요새 자주 입어요."
지난 10일 일본 도쿄의 대표적 쇼핑 거리 시부야 하라주쿠의 마리떼프랑소와저버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만난 다카하시 사에 씨(22)의 말이다. 그는 친구와 함께 마리떼 로고 티셔츠를 구매한 뒤 매장을 배경으로 인증샷도 찍었다. 주말 마리떼 매장 앞은 주변 다른 가게들보다 훨씬 많은 고객으로 붐볐다. 지난달 26일 오픈한 뒤 맞는 두 번째 주말임에도 첫 주말과 마찬가지로 입장 대기 줄이 골목을 따라 길게 늘어섰다. 가뜩이나 사람이 많은 하라주쿠가 마리떼 매장으로 인해 더 혼잡해진 것이다. 고객 대부분은 20대 초·중반 여성으로, 한국 패션과 뷰티를 좋아하는 '젠지'였다.
2023년부터 국내 MZ세대 사이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며 폭풍 성장한 '3마' 패션 브랜드 마뗑킴, 마리떼, 마르디메크르디가 최근 도쿄에 잇달아 단독 매장을 열며 일본에 진출했다. 우선 하고하우스가 운영하는 마뗑킴은 지난달 24일 무신사 글로벌과 함께 도쿄 시부야 쇼핑몰 미야시타파크에 매장을 열었다. 이틀 뒤인 지난달 26일에는 한국 패션 기업 레이어가 아시아 판권을 가진 마리떼도 하라주쿠에 단독 매장을 냈다. 마뗑킴과 마리떼까지 연달아 매장을 열면서 작년 6월 도쿄 시부야 다이칸야마에 단독 매장을 낸 마르디와 함께 한국 3마 패션 브랜드가 전부 도쿄에 상륙한 것이다.
실제로 마뗑킴과 마리떼는 작년 마르디 단독 매장 개점 때와 마찬가지로 엄청난 오픈런을 일으켰다. 마뗑킴은 고객 줄이 미야시타파크 쇼핑몰 밖으로까지 이어질 만큼 길었다.
마뗑킴은 오픈 직후부터 5월 첫째 주까지 일평균 4000만원이 넘는 매출을 거뒀으며, 당초 일주일 목표 매출로 설정했던 매출액을 이틀 만에 조기 달성하는 기록도 세웠다. 5월 첫째주까지 누적 방문객은 1만6000명으로, 일평균 방문객이 1000명이 넘는다.
마리떼도 어마어마한 오픈런을 만들어냈다. 오픈 직후 주말 내내 건물을 빙빙 감아 도는 줄이 이어져 이틀간 매출 2억원을 거뒀고 이후 5월 첫째주까지 일평균 3000만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고 있다.
마르디 역시 일본에서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오는 6월 1일에 다이칸야마에 단독 매장을 낸 지 1주년이 되는 마르디는 지난 3월 일본 최대 패션 플랫폼 조조타운에도 입점하며 작년 일본에서만 매출 150억원가량을 올렸다.
[도쿄 김효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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