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모 중학교 교사 숨져...교총 "학부모 민원 여부 진상규명"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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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모 중학교에서 교사가 숨진 채 발견됐다.
제주 모 중학교에서는 22일 새벽 0시 46분께 교사 A씨가 창고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와 제주특별자치도교원단체총연합회는 "고인이 학부모의 지속적인 민원에 시달렸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며 "고인이 왜 유명을 달리했는지, 어떠한 어려움이 있었는지 교육당국과 수사당국은 철저히 조사하고 진상 규명과 함께 엄중한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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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모 중학교에서 교사가 숨진 채 발견됐다. 교원단체들은 애도의 뜻을 표하고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제주 모 중학교에서는 22일 새벽 0시 46분께 교사 A씨가 창고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전날 A교사에 대한 실종신고가 접수됐는데, 경찰이 학교 주변을 수색하던 중 학교 본관 뒤 창고에서 숨진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A씨의 유서로 추정되는 메모가 교무실에서 발견됐으며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학생 측 민원으로 A씨가 정신적 고통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와 제주특별자치도교원단체총연합회는 "고인이 학부모의 지속적인 민원에 시달렸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며 "고인이 왜 유명을 달리했는지, 어떠한 어려움이 있었는지 교육당국과 수사당국은 철저히 조사하고 진상 규명과 함께 엄중한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교총은 "지난해 교권보호위원회 개최 건수가 4234건에 달할 만큼 악성 민원 등 교권 침해는 일상다반사가 됐다"며 "교원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후속 법·제도 마련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교총은 "제44회 스승의 날을 보낸 지 일주일이 채 지나지 않아 들려 온 비보에 참담하고 비통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전국의 선생님과 함께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족께도 심심한 애도를 표한다"고 했다.
정인지 기자 inj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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