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 떨군 이승엽··· 5연패 두산, 반등의 시간 언제 올까

“부끄러운 경기였다.”
이승엽 두산 감독이 22일 잠실 SSG전을 앞두고 고개를 숙였다. 두산은 전날 SSG에 1-9로 패했다. 5연패 수렁 속에 9위로 처져있다. 8위 KIA와 격차가 벌써 3경기다.
두산의 전날 경기력은 총체적 난국에 가까웠다. 타선은 상대 선발 드루 앤더슨에게 꽁꽁 묶였다. 9회말 마지막 공격 때 김인태가 상대 4번째 투수 최현석에게 1점 홈런을 때려내며 간신히 영패를 면했다.
수비는 더 참혹했다. 신인 최민석이 데뷔 첫 등판에서 역투했지만 선배 야수들이 도움을 주지 못했다 .더블 스틸과 실책으로 잇따라 점수를 내줬다.
이 감독은 2회 더블 스틸 실점 장면에 대해 “실점을 주지 않으려고 수비 작전을 걸었는데 미스가 났다. 벌써 2번째다. 그래서 준비를 했는데도 실패를 했다. 감독 책임이다”라고 말했다. 두산은 지난달 롯데전 때 더블 스틸로 실점했다. 같은달 10일에도 한화에 더블 스틸 실점을 허용했다. 시즌 48경기를 치르는 동안 더블 스틸 실점만 3번째다.
연패 탈출이 급한데 선발진 줄부상 속에 매경기 매치업이 만만찮다. 두산은 이날 선발로 홍민규가 나선다. 전날 최민석에 이어 이틀 연속 신인 선발이다. 상대는 KBO리그를 대표하는 좌완 김광현이다. 5월 한 달 동안 3차례 선발 등판해 평균자책 0.95를 기록 중일 만큼 최근 페이스가 좋다.
이 감독은 “어제 앤더슨, 오늘 김광현 좋은 투수들과 계속 붙는다. 선배들이 해줘야 한다. 먼저 점수를 올려서 투수 부담을 덜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지금 위기만 벗어난다면 다시 힘을 낼 수 있다는 게 이 감독의 생각이다. 시즌 개막 전 부상으로 이탈한 에이스 곽빈이 복귀를 앞두고 있다. 곽민은 24일 퓨처스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부상 이후 첫 실전이다.
잠실 | 심진용 기자 s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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