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지원, 이혼 1년 만에 새출발…농구 아닌 '배우'로 다시 선다 [리폿-트]

[TV리포트=진주영 기자] 전 농구선수 우지원이 배우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한다.
2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는 MBC 2부작 금토드라마 '맹감독의 악플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현솔잎 PD를 비롯해 출연 배우 박성웅, 박수오가 참석했다.
'맹감독의 악플러'는 부진한 성적으로 경질 위기에 놓인 프로농구 감독 맹공이 자신에게 악플을 달던 네티즌 화진과 손잡으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투맨 코미디 드라마다.
우지원은 극 중 농구선수 출신 감독 우 감독 역을 맡아 특별출연이 아닌 정식 배우로 작품에 참여한다. 실제 농구선수 경력을 살려 자연스럽고 현실감 있는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현솔잎 감독은 "우지원이 배우로서 진지하게 참여하고 싶다고 먼저 제안했다"며 "특별출연이 아닌 정식 출연자로서 현장에서 의견도 적극적으로 개진하고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우지원과 함께 호흡을 맞춘 박성웅은 "처음엔 특별출연인 줄 알았는데 아니라면 더 열심히 해야겠다"며 농담을 던졌다. 이어 "예전부터 알던 사이인데 연기와 관련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연예인이 아니라 '배우'가 되고 싶다고 말하더라. 진심 어린 태도가 인상 깊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원이가 쓸데없이 잘생겼는데 앞으로 자신에게 잘 맞는 배역을 만나길 바란다"며 진심 어린 응원도 덧붙였다.
한편 우지원은 2002년 지인의 소개로 만난 여성과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뒀으나 2019년 협의 이혼했다. 해당 사실은 지난해 9월 뒤늦게 알려졌다. 과거 2014년에는 가정폭력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지만 전 아내가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의사를 밝혀 사건은 종결된 바 있다.
진주영 기자 jjy@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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