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강원·제주, '지역 주도 환경자치' 첫발…협의체 회의

임채두 2025. 5. 2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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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영향평가 협의체 [전북특별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 강원, 제주 등 3개 특별자치도가 22일 전북 정읍 JB금융그룹 아우름캠퍼스에서 '환경영향평가 협의체' 첫 회의를 열었다.

이는 지난해 11월 3개 특별자치도가 맺은 '환경자치권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연장선으로, 환경 정책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전북도는 설명했다.

이들 특별자치도는 특별법을 제정하면서 환경부의 환경영향평가권을 이양받았다.

회의에는 각 특별자치도 환경영형평가 담당 부서 직원과 연구원 30여명이 참석해 지역 특성에 기반한 환경영형평가 추진 사례를 공유했다.

아울러 환경영향평가를 중앙 주도형에서 지역 맞춤형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환경영향평가 추진 과정에서 마주한 문제점과 애로사항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이튿날에는 환경영향평가 제도 보완 방향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협의체는 앞으로 정기 회의를 열어 관련 정보를 교류하고 공동으로 건의할 과제를 발굴해 환경영향평가 체계의 점진적 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송금현 도 환경산림국장은 "세 지역이 특별자치도로 출발한 시점은 다르지만 '지역 주도의 환경자치 실현'이라는 목표는 같다"며 "이번 회의가 유의미한 변화를 이끄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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