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운하, 금계국 꽃길· 달빛 야경 운치 더해 ‘봄 감성 명소’ 인기

김성권 2025. 5. 22.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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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5,000㎡ 산책로 노란 금계국 만개…도심 속 산책 명소 자리매김
운하 따라 6개 구간 동물 모형 테마존과 LED 경관조명 설치 눈길
포항운하 산책로에 만개한 금계국. [포항시제공]

[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 경북 포항시의 대표 관광명소인 포항 운하가 만개한 금계국 꽃길과 새롭게 설치된 야간 경관조명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포항 운하 앞 1만 5,000㎡ 산책로에는 노란 금계국이 꽃망울을 활짝 터뜨려 도심 속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산책 명소로 거듭났다.

포항시는 개화 시기에 맞춰 산책로 정비와 환경 정화 활동을 강화해 방문객들이 쾌적하게 꽃길을 거닐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화사하게 피어난 금계국이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으며, 포항 운하가 지역 대표 관광명소로서 매력을 다시금 입증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운하를 따라 6개 구간에 다양한 동물 모형 테마존과 LED 장미꽃, 달 모양 조형물 등 경관조명을 새롭게 설치해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을 더했다.

포항 운하 경관조명. [포항시 제공]

인도교 위에 설치된 달 모형은 인근 포스코 불빛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야경을 연출하며, 운하를 따라 흐르는 물결과 함께 색다른 야경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경관조명은 단순한 미적 요소를 넘어 야간 방문객의 편의와 안전을 고려해 조성됐으며, ‘달빛운하’를 테마로 한 문보트(Moon Boat) 조명과 어우러져 특별한 야경을 선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야경을 즐기려는 젊은 층은 물론 지역 주민들에게도 포항 운하가 새로운 문화 휴식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신강수 푸른도시사업단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꽃길과 경관조명을 조성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힐링하고,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포항운하의 황금빛 금계국과 야경이 어우러진 풍경 속에서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이겨내시라”라고 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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