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김문수 선대위 "사전투표 독려" 정작 유세단은 "절대 안 한다"

김용욱 기자 2025. 5. 22.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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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대위는 사전투표 독려 방침인데 일부 강경 지지자들 사전투표 거부?

[미디어오늘 김용욱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선대위가 사전투표를 독려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반면 일부 지지자들은 김문수 후보 유세 현장 단상에 올라서도 사전투표를 하지 말고 6월 3일 본투표만 하자는 선동을 하고 있어 향후 김문수 후보를 포함한 지지자들의 투표 방침에 관심이 쏠린다.

이틀 전인 지난 20일, 김문수 후보 하남시 유세 무대에 오른 연예인 유세단 최준용 배우는 “여러분들 (저는) 사전투표 안 할 거다. 사전투표 절대 안 된다”며 “저한테 약속하시라. 부방대(부정선거부패방지대)가 감시 잘하겠다고 그러는데 저는 절대 못 믿는다. 사전 투표 절대 하시면 안 된다. 6월 3일 본투표로 막강하게”라고 사전투표 거부를 호소했다. 최준용 배우는 국민의힘 유튜브에서 선거방송 지원단장 직함을 걸고 <최준용의 '용's pick>이라는 김문수 후보자 응원 방송 라이브를 맡고 있다.

하지만 22일 오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김문수 후보 정치개혁 관련 기자회견 직후 밝힌 신동욱 선대위 수석대변인 입장은 반대였다. 신동욱 대변인은 “부정 선거를 주장하는 사람들이 핵심적인 내용이 사전 투표를 의심하는 건데 사전투표에 대한 국민의힘 입장과 후보 입장은 무엇이냐?”는 미디어오늘 기자 질문에 “저희는 사전투표도 열심히 해서 투표율을 높이는 것이 저희 승리에 도움이 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사전투표든 본투표든 선거의 본질은 투명성이다. 국민들이 의혹을 가지지 않게 선거 관리는 철저히 해야 한다”며 “선거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는 것을 사전 투표를 하지 말라는 뜻이라거나 부정 선거를 옹호한다거나 이렇게 호도해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다른 기자가 “혹시 당 차원에서 이번에 사전투표 홍보를 한다든지 아니면 김문수 후보자가 사전투표에 참석을 하시는지 여부는요?”라고 묻자, 신동욱 대변인은 “김문수 후보님이 (사전투표를) 하실지는 모르겠는데 사전투표 열심히 해 달라고 저희도 독려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영상엔 신동욱 대변인의 사전투표 관련 답변과 지난 20일 최준용 배우의 사전투표 거부 유세 발언 등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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