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여름철 낙동강 녹조 대비 비상대응체계 가동

이창재 2025. 5. 22.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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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여름철 낙동강 녹조 발생에 대비해 비상대응체계에 돌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취수부터 정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녹조 방어시스템을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보장하겠다는 방침이다.

백동현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녹조 발생을 면밀히 감시하며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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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취수·고도정수처리·수질감시 강화해 수돗물 안전 확보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여름철 낙동강 녹조 발생에 대비해 비상대응체계에 돌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취수부터 정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녹조 방어시스템을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보장하겠다는 방침이다.

수류분사장치 다중(3중) 조류차단막 [사진=대구시]

시는 우선 취수 단계에서 녹조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매곡·문산 취수장에 수류분사식 녹조저감시설을 상시 가동하고, 다중 조류 차단막을 설치해 정수장 유입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특히 조류가 밀집된 표면 수역 대신 수심 5미터 이하의 물을 취수하는 '심층취수' 방식을 통해 조류 유입률을 최대 97%까지 줄이고 있다.

정수 단계에서는 고도정수처리 공정을 강화하고 수질 감시 시스템을 한층 촘촘하게 구축한다. 전·후오존, 입상활성탄 등을 활용한 고도정수처리를 최적화하고 조류경보 발령 시 수질검사 주기를 주 2회에서 매일로 늘리는 등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또 조류독소 검사항목을 기존 마이크로시스틴 6종에서 10종으로 확대하고, 법정 수질검사 결과는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에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시는 이달 내 정수장 대응 준비 점검을 마무리하며 선제적 대응 체계도 완비할 계획이다.

전오존처리시설 [사진=대구시]

아울러 상수도보호구역 내 오염원 관리를 강화하고 오·폐수 및 가축분뇨 배출시설, 비점오염원 등 녹조 원인 물질에 대한 집중 관리도 병행한다. 환경부와 협력해 낙동강 유역 댐과 보에는 수류확산장치, 수면포기기 등을 설치하고, 녹조제거선을 투입해 물리적 억제 조치도 함께 추진한다.

백동현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녹조 발생을 면밀히 감시하며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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