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당진시 24시] 이완섭 서산시장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지역업체 가산점 제도 도입돼야”

김태완 충청본부 기자 2025. 5. 22. 15:48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남시장군수협의회에서 지역업체 입찰 가산점 제도 도입 제안
서산시의회, 제305회 임시회 마무리… 조례안 등 17개 안건 심의
당진시, 드문모심기 기술 확산 위한 이앙연시회 개최

(시사저널=김태완 충청본부 기자)

충남 서산시는 이완섭 서산시장이 당진시청에서 열린 '민선8기 3차 년도 제5차 충남시장군수협의회'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입찰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이 발표한 지역경기 침체가 장기화됨에 따라 전문건설업체의 폐업이 2022년 2480곳, 2023년 2899곳, 2024년 3000곳에 달하고 있어, 지역업체 사용 장려책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 시장은 "지역업체 사용 실적 제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의 선도적이며 공격적인 대응이 필요할 때라며 지역 건설공사 참여 업체 선정 시 지역업체 자재, 건설장비, 하도급 및 고용실적 등이 반영된 지방계약법 예규 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 예규 '지방자치단체 입찰 시 낙찰자 결정기준'내 입찰 평가 항목에 지역업체 이용 실적에 따른 가산점 항목을 포함한다면 지역업체 사용률을 높여 지역건설업 불황을 타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해당 가산점 제도를 공공기관 등 범정부적 차원으로 확대 시행한다면 지역경제 활성화를 극대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지역 건설업은 지역 일자리 창출과 내수시장 활성화 등 지역 경제의 핵심 축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지방재정으로 추진되는 사업에서만큼은 지역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업체 사용 장려를 위한 가산점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된다면 지역 건설업계의 생존 문제뿐만 아니라 지역경제의 선순환을 유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서산시의회, 제305회 임시회 마무리···조례안 등 17개 안건 심의

- 조 의장 "다가오는 행정사무감사 철저하게 대비해 주길"

서산시의회는 22일 제30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3일간의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는 조례안 12건, 동의안 3건 등 총 17개 안건을 처리했다.

행정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강문수) 소관으로 서산시 다자녀가정 우대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정수 의원), 서산시 고문변호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기획예산당담관), 서산시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자치행정과), 서산시 비정규직 근로자 권리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일자리경제과), 서산시 시세 감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세정과), 서산시 노인복지 증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경로장애인과), 서산시 보건소 진료비 및 수수료 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보건정책과), 지역 위험분석 발굴 연구 출연금 동의안(안전총괄과)을 원안가결했다.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안동석) 소관으로 서산시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가선숙 의원), 서산시 개인형 이동수단 이용 안전 증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안원기 의원), 서산시 한옥 등 건축자산의 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수의 의원), 서산시 농림축수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최동묵 의원), 가로림만 갯벌 세계유산 등재 추진 운영비 지자체 분담금 출연 동의안(미래전략담당관), 서산시 자원회수시설 의무운영 위수탁 협약 체결 동의안(자원순환과)을 원안가결했다. 서산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수의 의원)은 수정가결했다.

이날 제2차 본회의 안건 상정에 앞서 안원기 의원이 '서산시 공공심야약국 확대의 필요성'을, 이정수 의원의 '여름철 재난 대비, 서산시의 선제적 대응을 촉구하며'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의 시간을 가졌다.

조동식 의장은 "이번 임시회 동안 심도있는 안건 심사와 논의에 힘써 주신 동료 의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다가오는 행정사무감사 또한 철저하게 대비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당진시, 드문모심기 기술 확산 위한 이앙연시회 개최

- "해당 기술이 농가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충남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1일 지역 농업인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평면 금천리에 위치한 신평농협 육묘장에서 드문모심기 연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시회는 드문모심기 기술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농업인들과 공유하고 기술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관련 재배 기술에 대한 교육과 이앙 시연을 통해 실용성과 효율성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드문모심기는 육묘 시 파종량을 늘려 육묘 상자당 모내기 가능한 묘의 수를 늘리고, 이앙 시 재식 밀도를 줄여 10a당 사용하는 모판 수를 줄이는 재배 기술이다. 

이 기술은 관행에 비해 육묘 상자 수를 줄여 노동력 절감이 가능하고, 식재 공간 확보로 병해충 발생을 줄이고 수량성을 향상해 고령화와 일손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농촌 지역에 적합한 생력 재배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센터는 지역 농가의 부담을 줄이고 드문모심기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재배 기술 교육과 드문모 전용 이앙기 부품 교체 지원, 재배단지 조성, 육묘장 자동화 개선사업 등을 병행해 기술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 센터 관계자는 "드문모심기는 생산 효율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기술"이라며 "해당 기술이 농가 현장에 빠르게 적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