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대낮에 무면허 뺑소니 사고 낸 40대 중국인...하수도관에 숨어있다가 덜미

노하린 2025. 5. 22.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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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경찰서 / 사진 = 연합뉴스

대낮에 무면허 상태로 뺑소니 사고를 내고 달아났던 중국인 남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로 넘겨졌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지난 12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사고 후 미조치, 무면허운전 혐의로 40대 중국인 남성 A 씨를 구속 송치했습니다.

A 씨는 지난 9일 낮 1시쯤 서울 강서구 개화사거리에서 신호 대기 중 후진을 하다가 정차 중인 차량을 충돌하는 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피해 차량 운전자가 전치 2주의 부상을 입었고, 차량 일부가 파손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 씨는 범행 현장에서 약 6km 떨어진 하수처리시설 주변에 차량을 버린 뒤 1km를 뛰어서 도주해 하수도관에 몸을 숨겼지만 추적에 나선 경찰에게 덜미를 잡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무면허 상태와 불법체류자 신분이 드러날 것이 두려워 이 같은 도주극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 씨에게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도 적용해 구속영장을 발부 받아 검찰로 넘겼습니다.

[ 노하린 기자 noh.halin@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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