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아파트 전세가격 2주째 상승

대구지역 아파트 전세가격이 수성구를 중심으로 일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대구 전역에서는 84주째 하락했다. 매매가격의 경우 대구 전역에서 79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12일 발표한 '2025년 5월 셋째주(5월19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수성구의 전세가격은 범어동과 만촌동 등 학군지 위주로 전주(0.08%)와 같은 상승폭을 보이면서 2주째 상승했다. 이는 신학기 이사철은 아니지만, 선호지역에 대한 수요자의 반응으로 해석된다.
수성구와 함께 상승세를 보인 지역은 전주 보합(0.00%)에서 상승 전환된 동구(0.01%)였다. 전주 -0.01%의 낙폭을 보였던 달서구와 중구는 이번 주 모두 보합(0.00%)으로 전환됐다.
하지만 대구 전역의 전세가격은 전주(-0.01%)와 같은 낙폭을 유지하면서 하락세를 이어갔다. 구·군별로는 북구(-0.07), 서구·달성군(-0.06%), 남구(-0.02%) 순으로 하락했다.
경북은 전주(-0.07%)보다 낙폭을 줄이면서 -0.05%의 변동률을 나타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7주 연속 보합세(0.00%)가 유지됐다. 수도권(0.02%→0.01%)은 상승폭이 축소됐고, 서울(0.03%→0.04%)은 상승폭이 확대됐으며, 지방(-0.01%→-0.02%)은 하락폭이 확대됐다.

대구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0.08%)보다 낙폭을 키운 -0.10%의 변동률을 보이면서 하락세를 이어갔다. 하락폭은 전남(-0.11%)에 이어, 2주째 전국 17개 시·도 중 2위를 기록했다.
구·군별로는 서구(-0.15%)가 중리동과 평리동 위주로, 수성구(-0.13%)가 신매동과 시지동 구축 위주로, 북구(-0.11%)가 구암동과 침산동 위주로, 달서구(-0.10%)가 도원동과 이곡동 대단지 위주로 하락세를 견인했다. 이어 남구(-0.09%), 달성군(-0.08%), 동구(-0.06%), 중구(-0.04%) 순으로 하락했다.
경북은 전주(-0.07%)보다 하락폭을 줄인 -0.06%의 변동률을 나타냈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7주 연속 보합세(0.00%)가 유지됐다. 수도권(0.02%→0.03%)과 서울(0.10%→0.13%)은 상승폭이 확대됐으며, 지방(-0.02%→-0.04%)은 하락폭이 확대됐다.
시·도별로는 전북(0.02%), 울산(0.01%) 등은 상승했다. 그러나 전남(-0.11%), 대구(-0.10%), 대전(-0.07%), 광주(-0.07%), 경북(-0.06%), 부산(-0.04%) 등은 하락했다.
김상진 기자 sjkim@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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