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화당, 신생아에 종잣돈 입금된 '트럼프 계좌' 선물 추진

한상옥 2025. 5. 2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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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4년간 미국에서 태어나는 모든 아기는 연방정부로부터 '트럼프 계좌'라는 이름이 붙은 투자 계좌를 선물로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지시각 21일 뉴욕타임스는 공화당이 연방하원에 계류 중인 예산 패키지 법안 중 신생아에게 선물하는 투자 계좌 관련 내용을 이같이 수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법안은 연방정부가 올해 1월 1일부터 2029년 1월 1일 사이에 태어나는 모든 신생아에게 천 달러(약 140만 원) 상당의 종잣돈이 입금된 계좌를 선물한다는 내용입니다.

계좌의 운용은 정부가 담당하고, 아기가 성장한 뒤에는 대학 등록금이나 주택 구입 등 특정 지출에만 인출이 가능합니다.

부모 등 제3 자도 아기를 위해 이 계좌에 돈을 추가로 넣을 수 있습니다.

애초 이 계좌의 명칭은 성장과 발전을 위한 현금계좌'(Money Account for Growth and Advancement)였고, 알파벳 약자를 따서 'MAGA 계좌'로 표기됐습니다.

MAGA는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구호와 같습니다.

그러나 공화당 의원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두 번째 임기에 태어나는 아이들이 받게 되는 선물이라는 점을 더 분명하게 강조하기 위해 명칭을 변경한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뉴욕타임스의 해석입니다.

연방 하원은 머잖아 수정된 패키지 법안에 대해 표결할 것으로 보입니다.

YTN 한상옥 (hans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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