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아파트’ 삼가 힐스테이트, 진입로 뚫렸다
박성훈 기자 2025. 5. 22. 15:20

용인=박성훈 기자
진입로가 없어 준공 후 4년째 주민 없이 빈 채로 남아 ‘유령아파트’로 불리던 경기 용인시 민간임대아파트 ‘삼가 힐스테이트’에 길이 생겼다. 이에 따라 이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입주가 시작될 전망이다.
용인시는 지난 19일 처인구 삼가동 일원 힐스테이트 아파트에 진입로가 임시개통했다고 22일 밝혔다. 삼가 힐스테이트는 진입로가 확보되지 않았는데도 건축이 허가됐다.
당초 사업구역과 맞붙은 도시개발사업지구인 역삼구역 내에 계획된 도로인 중로 2-84호선을 통해 진·출입하는 조건으로 허가가 났던 것.
아파트는 예정대로 공사가 진행되면서 진·출입로가 없는 채로 2021년 2월 완공됐다. 그러나 도로 공사비를 둘러싼 삼가2지구 사업시행자와 역삼구역 사업시행자인 용인역삼구역도시개발사업조합 사이 갈등이 해결되지 않아 도로 개설은 시기조차 묘연한 상황이었다.
입주 예정자의 딱한 사정을 전해 들은 이상일 용인시장은 2023년 용인도시공사·삼가2지구 사업 시행자와 대체 진입도로를 개설하기로 합의했다. 이어 2년 간의 공사 끝에 이달 도로가 만들어졌다.
이 시장은 “삼가 힐스테이트 진입도로 문제는 오랫동안 해결되지 못했던 지역 사회의 숙원 과제였다”며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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