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F 부실 털어도 절반 남았다…상호금융 '최대 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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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달까지 전 금융권 부동산 부실 PF 약 24조 원 중 절반 정도가 정리될 전망입니다.
당초 계획보다는 더딘 상황인데요.
특히 전체 부실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새마을금고는 최대 난제로 남아 있습니다.
오수영 기자, 금융감독원이 오늘(22일) 관련 브리핑을 했죠?
[기자]
그렇습니다.
금감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까지 전 금융권 부동산 부실 PF 총 23조 9000억 원 중 52.7%인 12조 6000억 원이 정리 또는 재구조화될 예정입니다.
앞서 금융당국이 지난해 12월 밝혔던 올 상반기 목표치 16조 2000억 원보다 3조 6000억 원 못 미친 실적입니다.
금감원은 "대주단 교체, 사업지 용도 변경 등 법적 절차를 진행하는 데 예상보다 시간이 더 소요됐다"라고 설명했습니다.
PF대출은 코로나19를 거치며 저금리와 유동성에 힘입어 급증했지만, 지난해부터 부실이 본격화됐습니다.
금감원은 상반기내 부실 PF 뇌관을 "사실상 제거" 할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구 / 금감원 중소금융 부원장보 : 하반기부터 대부분의 금융업권별 부실 PF가 1조 원 내외까지 감소하여 안정적으로 관리 가능한 범위 안에 들어올 것으로 예상됩니다만 향후 건전성 감독을 강화함으로써 추가적인 부실을 방지하도록….]
[앵커]
그런데 상호금융권 상황은 쉽지 않아 보이는데요?
[기자]
상호금융권 PF 부실률이 가장 높고 액수도 제일 큽니다.
전체 23조 9000억 원 중 저축은행 부실 사업장은 4조 5000억 원인 데 비해, 상호금융권은 11조 6000억 원에 달합니다.
특히 새마을금고가 문제입니다.
전체 PF 익스포져 중 상호금융 비율이 4%인데, 새마을금고를 포함하는 순간 6%로 뜁니다.
금감원은 "하반기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면서 새마을금고중앙회와 협력해서 자체 충당금을 더 적립하도록 하거나 상각 처리 또는 공동 매각을 추진하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SBS Biz 오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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