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가 빨리 오려나”… 제주 해수욕장 6곳 조기 개장
반려견 동반 가능 해변 지정

올여름 이른 폭염이 예상됨에 따라 제주지역 일부 해수욕장들이 조기 개장한다. 저녁 시간대까지 연장 운영되고, 반려동물과 함께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해수욕장도 마련됐다.
제주시는 도민과 관광객의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당초 계획을 앞당겨 다음 달 24일 해수욕장 6곳을 조기 개장한다고 22일 밝혔다. 조기 개장 해수욕장은 협재·금능·곽지·함덕·월정·이호 해수욕장이다. 김녕‧삼양 해수욕장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7월 1일 개장해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
시는 또 올해 피서객들의 수요를 반영해 7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 약 한 달간 해수욕장 4곳 운영시간을 시범적으로 연장하기로 했다. 월정·삼양 해수욕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조명시설이 있는 협재·이호 해수욕장은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또 올해부터 함덕해수욕장 동측(제2해변)은 반려동물 동반 입욕이 가능한 해변으로 지정해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특화해수욕장으로 운영한다.
지난해 '바가지요금', '평상 갑질' 논란으로 홍역을 치른 도내 해수욕장 편의용품 가격도 2년 연속 동결된다. 시는 해수욕장 이용객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파라솔(2만 원)과 평상(3만 원) 등 편의용품 대여 요금을 지난해 수준으로 결정했다.
허성일 제주시 해양수산과장은 “해수욕장 개장에 맞춰 민간안전요원 236명을 선발·배치할 계획”이라며 “더 길어진 여름, 해수욕장과 연안해역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안전 관리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제주= 김영헌 기자 taml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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