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1명만 없었다"…MBC, '괴롭힘 의혹' 기캐 3명과 재계약→리스트 공개

[TV리포트=유영재 기자] MBC가 고(故) 오요안나 기상캐스터 괴롭힘 가해 의혹을 받는 기상캐스터 A씨를 제외한 김가영, 이현승, 최아리 등 3명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22일 이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MBC는 지난 20일 김가영, 이현승, 최아리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다만 A씨와는 계약을 종료했다.
MBC는 "특별근로감독조사 결과 3명의 기상캐스터가 가해자로 볼 만한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다"며 이들 기상캐스터의 계약은 올해 12월까지 유지될 예정이다.
MBC는 그동안 고용노동부의 특별근로감독 결과를 바탕으로 명확한 판단을 내리겠다는 입장을 고수해왔으며 진상조사위원회의 내부 조사 결과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유지해왔다.
지난 19일 고용노동부는 MBC에 대한 특별근로감독 결과를 발표했다. 고용노동부는 오요안나가 재직 중 직장 내 괴롭힘을 당한 사실을 인정했으나, 고인이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에 해당하지 않아 직장 내 괴롭힘 금지 규정을 적용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MBC는 고용노동부의 조사 결과와 자체 진상조사위원회의 조사 결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이번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요안나는 2021년 5월 MBC 기상캐스터로 입사했으며 2023년 9월 향년 2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그의 사망 소식은 세간에 알려지지 않다가 약 3개월 후 뒤늦게 전해져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고인이 남긴 17장 분량의 자필 유서에는 동료 기상캐스터들로부터 직장 내 괴롭힘을 당해왔다는 구체적인 내용이 담겨 있었다. 또한 카카오톡 대화 내용과 유서에서 드러난 정황을 통해 가해자는 선배 기상캐스터들로 특정됐다.
유영재 기자 yyj@tvreport.co.kr / 사진= 오요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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