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주거 대안된 '코리빙'…높은 임대료에도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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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빙(Co-Living)이 새로운 주거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코리빙은 개인 공간과 함께 주방, 코워킹 스페이스, 헬스장, 도서관 등 다양한 공용 공간을 제공해 입주민들의 소통과 커뮤니티 형성을 돕는 주거 형태다.
월세 시장의 확대와 함께 기업형 임대주택 시장이 성장하면서 대기업 계열사, 코워킹 스타트업 등 다양한 코리빙 운영사들이 시장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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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증가 발맞춰 코리빙 인기
국내외 투자자들 관심 집중

코리빙(Co-Living)이 새로운 주거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코리빙은 개인 공간과 함께 주방, 코워킹 스페이스, 헬스장, 도서관 등 다양한 공용 공간을 제공해 입주민들의 소통과 커뮤니티 형성을 돕는 주거 형태다.
22일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기업 JLL에 따르면 코리빙의 주요 타겟은 젊은 1인 가구, 대학생, 유학생 등이다. 1인 가구는 외로움 해소와 편리한 주거 환경을 추구하고 대학생과 유학생은 기숙사 부족 등 주거 관련 제약이 많아 코리빙을 선호한다.
이들이 주로 사용하는 유닛은 전용면적 약 40㎡ (약 12평)이하이며, 2025년 5월 기준 서울 코리빙 자산의 40㎡ 이하 유닛 중위 면적은 약 23㎡ (약 7평)수준이다.
임대료가 높지만 인기는 식을 줄 모른다. 이달 기준 서울 코리빙 자산의 40㎡ 이하 유닛 중위 월 임대료는 약 113만원이다. 오피스텔 대비 약 1.5배 높다. 거실, 주방, 헬스장 등의 공용공간과 다양한 서비스들을 추가적으로 이용하는 데 따른 가격이 포함돼서다. 강남 3구를 포함한 동남권은 약 170만원으로 가장 높은 임대료를 기록하고 있다.
코리빙 시장 경쟁도 치열하다. 월세 시장의 확대와 함께 기업형 임대주택 시장이 성장하면서 대기업 계열사, 코워킹 스타트업 등 다양한 코리빙 운영사들이 시장에 진출했다. 초기에는 국내 기업들이 주도했으나, 최근 해외 자본 유입이 증가하며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주로 신촌, 도심, 동대문, 용산, 영등포, 강남, 가산 등에 공급이 밀집해 있다.
국내외 투자자들도 눈독을 들인다. 2020년 이지스자산운용이 MGRV와 함께 약 2,500억 원 규모의 코리빙 블라인드펀드를 조성한 것을 시작으로, 자산운용사와 코리빙 운영사 간 합작이 활발해지고 있다. SK디앤디는 로컬스티치와 합병해 '에피소드 컨비니' 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2018년 GIC의 SK디앤디 투자를 시작으로 외국계 투자자들의 한국 임대주택 시장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다. 하인즈, 워버그핀커스 등 유명 해외 투자자들이 국내 코리빙 시장 투자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들의 진출도 미분양 오피스텔 등을 매입해 임대주택으로 개발 및 운영하는 프로젝트가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모건스탠리와 그래비티자산운용은 강동구 길동의 미분양 오피스텔을 낙찰 받아 임대주택으로 리모델링했고, SLP가 운영을 맡아 '지웰홈스 라이프 강동'으로 재탄생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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