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청신호

김동근 기자 2025. 5. 2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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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대산석유화학산업단지, 산업부 공모 최종후보지 선정
충남도청 전경. 대전일보DB

충남 서산시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공모에서 최종후보지로 선정됐다.

이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에 따라 지역 내 규제특례로 전력 직거래를 통한 저렴한 전기요금 적용이 가능하다.

22일 도에 따르면 전국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가운데 최종후보지 7개 가운데 하나로 이름을 올린 서산시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사업모델은 전력수요가 높은 대산석유화학단지를 대상으로 지역발전사가 저렴한 전기를 직접 공급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수요기업들의 연간 전기요금 150-170억 원 절감을 비롯해 현재 어려움을 겪는 석유화학산업 원가절감 등 위기극복을 위한 돌파구가 될 수 있을 전망이다.

전력을 공급하는 발전소는 HD현대이앤에프의 299.9MW LNG열병합발전소며, 수요기업은 HD현대OCI, KCC, 코오롱인더스트리 등 14곳이다.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최종선정은 오는 6월 열릴 예정인 에너지위원회에서 결정한다. 도는 최종선정될 수 있도록 서산시, HD현대이앤에프와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태흠 지사는 "산업이 고도화될수록 기업의 전력수요는 지속 증가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은 새로운 전력수급체계를 확립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서산을 시작으로, 천안·아산, 보령, 예산 등도 특화지역으로 추가지정을 받아 기업유치 기반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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